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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챈들러시 미술대회 한인학생들이 1, 2등 차지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357
챈들러시에서 주최한 '2011 Creative Expression Competition' 미술분야에서 한인학생들이 1, 2등을 차지해 지난 1월27일 새로 건축한 챈들러 시청건물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Visual Art, Writing, Video, Performance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그중 미술분야에서 한인 박서령(9학년, Desert Vista High School)양이1위를, 윤서영(12학년, Hamilton High School)양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서령(미국명 Samantha Park)양은 미술을 전공하고자 작년 여름부터 그림을 배우고 있는데 특히 애니메이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위을 차지한 윤서영(Stephanie Yoon)양은 아름다운교회 윤현수 목사의 장녀로서 Fashion Design 분야에 관심이 많고 여러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9일 열린 제1회 한인학생 미술대회에서도 나란히 고등부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 두 학생을 지도한 임이정 선생은 "두 학생은 뛰어난 소질을 갖고 있고 특히 창의력과 묘사력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규모가 더 큰 미술대회에 두 학생을 도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이정 선생은 또 "부모가 아이들의 재능을 파악하지 못하면 아이들이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도 계발시킬 기회를 잃어 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일도 있다"며 "타고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일찌감치 그 재능을 찾아내 교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