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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un
연합감리교회 '제7회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예배'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032
아리조나 연합감리교회(한인희 목사)에서는 6월19일(일) 오전 11시 '제7회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예배'가 열렸다.
참전용사와 교회 성도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용준 집사가 인도하는 코람데오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는 시작되었다.
정상훈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고 교회성가대는 '내 진정 사모하는'을 찬양했다.
Gary Kenndy 감리사는 'Our Thank You'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는데 그는 "한국의 성도들이 새벽마다 드리는 새벽기도에 찬사를 보낸다"며 "진정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는 믿음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찬양팀의 봉헌송이 있었고 한인희 목사의 봉헌기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는 정상훈 장로의 사회로 시작됐는데 그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말로 시작을 알렸다.
모두들 기립한 상태에서 참전용사회의 A.L. Forde씨와 E.W. Bradly씨를 기수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입장했고 신진희씨가 미국국가와 애국가를 불렀다.
이어 한인회 우영린 이사장이 기념사를 했고 아리조나주 참전용사대표 Norman Ross 대표가 감사의 인사를 했다.
샘박군은 바이올린으로 '생명의 양식' 등을 연주했고 어린이들은 율동과 함께 'Beauty One, You are my all in all'을 찬양했다.
학생부의 찬양이 있었고 박정훈군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이지영씨의 찬양도 이어졌다.
교회 Body worship Team은 'Give Thanks' 등을 몸으로 찬양했으며 신진희씨는 오페라 카르맨 중의 곡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Kenndy 감리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 뒤 교회 앞뜰에서는 아리조나 태권도팀의 시범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에서는 우영린 이사장, 강효석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상공회의소에서는 김건상 회장과 그 가족 그리고 봉사부장 캐런김씨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회장 이기연 집사)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찬을 나누었다.
한 참전용사가 내년에도 꼭 보길 바란다는 뜻을 나타내자 "일 년에 한 번 있는 행사이지만 이를 기다리는 참전용사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며 한 한인관계자는 헤어짐을 아쉬워 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들에게는 선물도 증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