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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연합감리교회 창립39주년 기념 '사랑나눔축제'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697
아리조나 연합감리교회(한인희 목사) 39주년 기념 '사랑나눔축제'가 4월3일(일) 오후 4시 본당에서 열렸다.
본교회 성도와 옛 교우들 그리고 하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순서는 한인희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강범석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고 한인희 목사가 '교회, 교회,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목사는 "39년 동안 이어온 이 하나님의 교회는 계속 되어질 것이며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기 때문에 성도들이 잘되어야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진다며 연합감리교회는 사역을 마칠 때까지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순서는 곽진현 성도의 사회로 진행됐다.
코람데오 찬양단 이용준 집사가 회중찬양을 인도했고, 어린이부는 '우리 교회가요'라는 제목의 찬양을 율동으로 선보였다.
학생부의 찬양에 이어 엘리야 간사 가정이 찬양을 이어갔다.
여선교회 회원들은 몸찬양을 선보이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한규민 어린이와 강영훈 어린이는 시편 23절과 시편 104절을 각각 암송했는데, 지난주 교회에서 성경암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어린이를 위한 시상식도 함께 거행되기도 했다.
특별순서에서 ASU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소프라노 신진희양이 '하나님의 은혜'와 '저 천국 음악소리'를 열창했고 김대민 군이 비올라를 연주했다. 또한 황윤태 집사의 피아노, 박사무엘 성도가 바이올린, 송현재 성도가 첼로를 연주하며 '죄짐맡은 우리구주'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등 귀에 익은 찬송가를 편곡된 곡으로 연주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2부 마지막 순서로 성가대는 '성령님 내게 임하소서'를 불러 이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3부 순서는 교회의 발자취를 슬라이드로 상영했고 강범석 장로가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오래 전에 자신이 다니던 교회를 찾은 성도들은 자신의 사진이 나올 때마다 탄성을 내지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파송의 찬송을 부른 후 한인희 목사가 축도를 했으며 그 자리에서 생일노래를 부르고 생일케이크를 자르며 39주년 사랑나눔축제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 지었다.
교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으로 타올을 준비했으며 친교실로 이동해 함께 만찬을 나누며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연합감리교회는 39주년 기념축제의 일환으로 4월10일(일) 오전 11시에는 스카츠데일 Eldorado Park에서 '자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라는 내용의 은혜나눔축제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