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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Jan
아리조나 한인체육회 신년하례 모임 가져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279
아리조나 한인체육회(회장 이성호) 새해 하례모임이 1월8일(토) 오후 12시30분 피닉스 고송식당에서 있었다.
이성호 체육회장은 참석한 임원과 경기협회장 그리고 이사들에게 지난 한해 수고에 감사한다며 "2011년을 아리조나 체육회의 최고의 해로 만들자"고 인사말을 했다.
유영구 고문과 우영린 고문도 오렌지 카운티 체전을 철저히 준비해서 최고의 성적을 내자고 입을 모았고 원관식 농구협회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체육회의 활동에 적극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광재 축구협회 총무는 "2010년 축구협회는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해였다"며 금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영 골프협회장은 2011년 계획을 간단히 소개한 후 1년 남은 체육회 임기동안 유종의 미를 잘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영수 볼링협회회장은 선수를 보강해 금년 체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영구 고문은 해마다 재미대한체육회와 체전 주최측과 분란으로 반쪽대회가 되거나 수상결과를 발표하지도 못하고 서둘러 폐막을 해버리는 사태가 있어왔는데 이번 대회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고, 이성호 회장은 "오는 1월15일 오렌지 카운티에서 있을 재미대한체육회 총회에 참석하여 사태를 지켜본 후 아리조나 체육회의 체전참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최악의 경우 참가를 하지 못하게 되면 아리조나 자체내에서 체전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1월19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성호 회장의 재미대한체육회 총회 참석보고를 받고 참가를 결정하게 되면 6월에 열리는 미주체전 참가종목, 규모 예산 등을 논의하고 이 자리에서 선수단장과 조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은 김동기 부회장이 진행했고 데이빗박 체육회 사무총장, 최선희 볼링협회 부회장과 김철호, 이병관 이사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