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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Jul
데이비드 김, 조지아주 연방 하원 출마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18
메사 아시아나 배석준 사장 조카사위...민주당 소속
SAT학원 프랜차이즈 'C2에듀케이션'설립자 데이비드 김 (38, 민주당)씨가 내년 조지아 연방하원의원 7지구 선거 출마한다. 데이비드 김씨는 아시아나 마켓 메사점의 배석준 사장의 조카사위다.
김 후보는 "지금의 미국사회가 아버지가 이민온 70년대와 같이 여전히 자유와 기회의 나라인가라는 물음을 갖게 됐다"면서 "이 나라의 지속적인 발전은 물론 중산층, 이민자들의 아메리칸 드림이 다시 가능한 미국을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릴랜드 볼티모어 출신으로 하버드 대 재학중 교내 기숙사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 SAT과외를 하며 C2에듀케이선을 설립했다. 현재 C2에듀케이션은 전국에 220개의 지점을 보유한 초대형 SAT학원으로 성장했다.
스스로를 "미국에서 꼭 필요한 교육기업가"로 소개한 김 후보는 "의회 내 독단적인 당파나 특별한 이익을 위한 거래가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있는 일에 매진할 것이며 한인들의 대변자로 연방의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후보가 출마하는 연방 하원 7지구는 공화당 텃밭이나 최근 귀넷 카운티에 소수계 인구가 급속하게 늘면서 민주당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현재는 공화당 소속 우달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1년 이후 의원직을 고수하고 있다.
아시아나 마켓의 배석준 사장은 "조카이지만 어렸을 때 친구처럼 지냈었다. 아리조나에서도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데 힘든 일에 뛰어든 조카에게 멀리서나마 응원을 보낸다. 앞으로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는 유능한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