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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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성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가 취임 10주 만에 처음 피닉스를 방문했다. 

5월17일(화) 오후 7시, 신총영사와 경제담당 최태호 영사는 서울 코리안 그릴 식당에서 30여명의 한인들과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는데 부임후 타주 방문은 아리조나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LA한인회, 재외동포재단, 상공회의소 등 캘리포니아는 단체들이 둘로 갈라져 분쟁 가운데 있기도 한데 아리조나는 단체들이 화합을 잘하는 것 같아 좋은 첫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동포 참정권 시행으로 바빠지고 할 일도 많아질텐데 여러분이 많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승호 한인회장은 당목을 제작해준 인간문화재 정동후씨에게 증정할 감사패를 신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사회를 맡은 이회장은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간담회를 이끌었다.

가장 먼저 이정우 전 뉴멕시코 한인회장이 참정권 시행시 투표방식에 대해 질문했고 총영사는 "총영사관이 지역별로 방문해서 선거를 실시하는 순회선거구를 적극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동포분들이 투표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방침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이동훈 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상공회의소에서 돕고 있는 ASU 한국어학과 지원 가능성을 질문했고 이에 신총영사는 "현재 한국학교 지원만을 하고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래경 이북 5도민회장은 투산지역에는 인구에 비해 너무 많은 평통위원이 배정돼있다며 불만을 토로하자 신총영사는 "다음 평통위원 선정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김건상 상공회의소 회장이 총영사관 업무를 도울 수 있으면 돕겠다고 말하자 총영사는 "지금같이 화목하게 동포사회를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라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신연성 총영사는 '명예영사' 선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승호 한인회장의 추천으로 표미숙 한인회 문화부 차장 남편과 명예영사 선정과 관련한 인터뷰를 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마지막 질문에 나선 본사 장재원 발행인은 "세계 20여개 나라의 주요도시들이 미국 6대 도시인  피닉스시와 자매결연(Sister City)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도시들은 단 하나도 피닉스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 없다"고 설명하고 "한국과 피닉스시가 문화, 교육,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기 위해 자매결연 문제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총영사는 "자신도 피닉스시가 아직 한국의 어느 도시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 않다는데 놀랐다"며 "내일 필 고든 시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논의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재원 발행인은 자매결연을 임기중 꼭 실현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신총영사는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 중에는 희본인 신씨 문중에서 몇몇 한인들이 참석해 신 총영사의 방문을 환영했다.


필 고든 시장과의 만남은 불발

동포간담회 다음날인 18일, 총영사 일행과 우영린 한인회 이사장은 피닉스 시청을 방문해 9시에 필 고든 시장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고든 시장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 결국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대신 신총영사는 이들을 영접한 마이클 존슨 시의원과 시장 보좌관에게 부임 인사와 자매결연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발길을 돌렸다.

한편 본사에서는 총영사 일행과 당목제작에 힘써준 강현도 영사에게 피닉스산 선인장 꿀을 선물하기도 했다.

총영사 일행은 18일 오후 An's Sushi & Steak에서 있을 남아리조나 동포간담회에 참석키 위해 투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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