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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pr
한인골프클럽 주최 첫 행사 '남성 vs 여성 골프대회'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997
김성광, 박정규(공동), 홍나연 선수 각각 남녀 우승
새로 발족한 아리조나 한인골프클럽(회장 김철호)는 첫번째 행사로 '남성 vs 여성 골프대회'를 4월16일(토) 오전 7시 Kokopelli golf Club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3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날 오후 12시30분 QQ Grill 식당에서 폐회식이 있었다.
대회 1등은 남자부 김성광, 박정규 선수(공동), 여자부 홍나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철호 회장은 폐회식 인사말을 통해 "이 모임은 회원들이 즐겁게 골프를 즐기자는 데 주목적이 있기도 하지만 운동하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고 매 행사와 회원들의 모임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것도 우리 골프클럽이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대회 경비지출을 최대한 줄여서 마련되는 수익금을 구제기금으로 확보키 위해 수상자나 참가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품이 없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의 수익금은 정리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 골프클럽 모임을 최초로 구상하고 조직구성에 앞장 서 온 이영 총무(현 아리조나 골프협회장)는 "이번 대회에 40명이 참가하기로 했었는데 행사 당일 불참한 회원들이 있어서 인원이 줄어드는 바람에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에 약간의 차질이 있기도 하지만 성공적으로 첫 행사가 치뤄졌다"고 자평하고 "참가한 회원들이 본 모임의 설립취지를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고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다음 행사로는 5월28일 미주체전 골프 대표 선발전, 6월4일 아버지학교 골프대회, 7월 가족-그룹 골프대회가 이어지게 된다.
한편 이 대회에 앞서 한인골프클럽은 4월11일(월) 오후 7시 피닉스 이찌방 식당에서 회원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회칙을 제정하고 이영씨를 총무로 선출하였으며 정기 라운드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갖되 4월24일부터 시작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한인골프클럽 가입문의: 캐런 김(602-635-8983), 김철호 회장(602-295-6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