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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템피장로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비전축제'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784
JAMA대표 김춘근 교수 강사로 나서 7번 집회 인도
템피장로교회(윤정용 목사)가 3월4일부터 6일까지 'Vision&Passion'이라는 주제로 '2011년 템피 비전축제'를 열었다.
올해 비전축제에는 1.5세와 2세 한인들의 영적각성을 위해 오랜동안 힘써온 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와 GLDI(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Institute)의 대표인 김춘근 교수가 강사로 초빙됐다.
캘리포니아 페퍼다인대학과 알래스카 주립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김교수는 3일 동안의 비전축제를 통해 총 7번의 집회를 인도했다.
김춘근 교수는 첫번째 만남인 4일(금)엔 '하나님의 사랑으로', 5일에는 '고통을 이렇게 이겨라' 'Who am I' '환상을 보라' '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인 삶'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소원' 등의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으며 1번의 영어예배와 6일 오후에는 아리조나 한인교회협의회와 목사회 후원으로 '미국을 위한 지역연합기도회'를 이끌기도 했다.
첫번째 집회는 찬양팀의 찬양과 김정곤 집사의 기도 그리고 윤정용 목사의 성경봉독으로 시작됐다.
윤 목사는 강사 김춘근 교수의 활동사항을 설명하며 '불을 품고 사나이'라고 소개하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성령과 은혜의 불덩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개를 받고 단상에 오른 김교수는 집을 나가 탕자의 생활을 하다 돌아온 아들을 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해 잔치를 벌인 이야기를 비유로 우리가 각성하고 회계하면 부흥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김춘근 교수는 자신이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 시절부터 결혼을 한 뒤 미국에 정착해 온 힘을 다해 공부에 열정을 쏟아붓던 시간들에 대해 편안한 이야기 식으로 풀어나간 뒤 그 당시 하나님이 아닌 내가 나의 중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젊은 나이에 미국에서 인정받는 대학교 교수가 된 뒤 지식으로 인한 교만과 자만이 하늘을 찌를 때 간경화로 죽음의 문턱에 다달았을 즈음 간구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뒤 자신은 산산조각이 났지만 주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된 후 주의 말씀을 세상에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고 지금까지 그런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살 수 없다는 의사들의 절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한 번만 살려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하는 중에 내가 지은 모든 죄를 낱낱이 볼 수 있었다며 죄는 뿌리째 뽑아내야 하는 것이며 영혼의 독소인 '죄' 때문에 사망의 길에 접어들지 않기 위해서는 회개를 위한 결단이 오늘 당장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집회는 청년찬양팀의 특송과 윤정용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