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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Jul
진재만 하원후보, 한인 미주총연 총회장 취임식에서 축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25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제28대 남문기 총회장의 취임식이 7월13일 오후 6시 LA스위트 가든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한인회장 130여명을 포함해 총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서정일 27대 수석부회장이 남문기 28대 총회장에게 미주총연 깃발을 전달했다. 취임식에는 김재권, 조도식 등 전직 총회장들과 한인사회 인사들, 김인식 전 한국 해병대 사령관, 재미해병전우회 기수단 등도 참석했다.
아리조나에서는 김석환 전 아리조나주 한인회장 (12대)과 이정우 전 뉴멕시코주 한인회장이 대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한 아리조나주 하원의원 출마자 진재만 후보는 특별초청돼 이날 축사를 했다.
'미국에 한인 대통령을 만들자!'의 저자 남문기 총연회장과 뜻을 함께 한다는 진재만 후보는 "미국에 한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축사를 했다.
그는 "2016년 아리조나 주의회 17지구 기초위원 출마 당선되고 보니까 아리조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해야할 일들이 보였다"며 "열심히 백방으로 뛰어다닌 결과, 한국과 아리조나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체결과 아리조나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한국발전상과 역사 수록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아리조나주 의회 26지구 하원의원선거에 출마하게된 동기는 미국에 한인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인데 이는 남문기 총회장님과 뜻을 같이 한다"고 말하고 "나머지 49개주에도 한국 발전상과 역사가 반드시 실려야 하고 이를 위해 각지역 한인 회장님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주 총연은 아직도 두 개다. 회장도 두 명이다.
서부지역에서는 남문기 뉴스타부동산그룹 회장이 총회장에 취임했고 같은 시간 동부지역에서는 박균희 총회장 취임식이 일리노이스에서 열렸다.
새로 취임하는 총회장들은 저마다 화합과 통합을 얘기하지만 통합은 미주총연의 당면과제인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