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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an
'아시아나마켓, 부에나팍 진출 유력' 보도 - 그러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28
아시아나 마켓 (대표 배석준)이 캘리포니아 부에나팍에 새로 오픈하는 대형 한인 쇼핑몰 '더 소스(The Source)'의 엥커 테넌트로 입점이 유력하다고 미주 한국일보가 1월22일 자로 보도했다. 그러나 배석준 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더 소스' 측으로부터 제안은 있었으나 전혀 진행된 바가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오렌지카운티의 핵심상권인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 선상에 위치한 '더 소스'는 약 50만 스퀘어피트 면적에 1,800여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복합 샤핑몰로 2016년 11월 오픈했다.
오픈한 지 4년차인 더 소스 몰에는 현재 CGV 시네마를 비롯해 26개 리테일 업소와 33개의 다양한 식당들이 이 입점해 있으나 이 몰의 최대 고민은 방문객 수가 좀처럼 증가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입점 업체 영입에 힘을 쏟고 있지만 한인 마켓이라는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하다는 게 현실이다.
보도에 의하면 그간 H마트, 시온마켓, 한남체인, 갤러리아 마켓 등 기존 LA를 매장을 둔 대형 한인 마켓들도 대상에 올랐으나 갤러리아 마켓을 제외하고 모두 더 소스몰 인근에 부에나팍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더 소스 몰 입점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캘리포니아에 매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대형 한인 마켓인 '아시아나 마켓'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이 보도가 나가면서 많은 문의전화를 받았다는 아시아나 마켓의 배석준 사장은 "'오랜전 '더 소스'로부터 제안은 있었는데 계약을 한다든지, 어떠한 서류가 오간다든지, 아니면 구두상으로 라도 이야기가 오간다든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더 소스'몰에 마켓을 오픈할 가능성은 10%로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타지역에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해 허덕이기 보다는 메사 아리조나의 마켓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만족을 위해 아리조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