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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AZ 한인골프클럽 발족, 초대회장에 김철호씨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752
아리조나 한인골프클럽이 초대 회장을 선출하고 정식 발족했다.
한인골프클럽 9명의 발기회원들은 3월21일(월) 오후 7시30분, 서울 코리언 그릴에 모여 발족 모임을 갖고 회장에 김철호씨(사진 좌측에서 3번째)를 선출했다.
이 모임의 산파역할을 한 이영(현 아리조나 골프협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골프를 통해 스포츠맨 쉽을 발휘하여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주위의 불우한 한인들을 도와주는 봉사단체로서의 비전을 갖고 출범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영 회장은 골프클럽 회장을 선출하기에 앞서 현재까지 캐런킴(여성골프동아리 총무, 골프협회 부회장)과 함께 계획해 온 행사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첫 행사로 오는 4월16일에는 코코펠리 골프장에서 '남성 vs 여성' 골프토너먼트를 개최해 남녀 각각 20명, 총 40명이나 혹은 그 이상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 회장은 "대회의 수익금은 일본 쓰나미 피해자나 불우한 한인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5월28일에는 아리조나 한인골프협회 주최로 미주체전 출전선수 선발전을 Superstition 골프클럽에서 열 계획이고 7월초에는 골프클럽 주최로 코코펠리에서 가족, 부부, 친구들이 각각 한조가 되는 그룹대회도 계획중"이라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김철호씨가 아리조나 한인골프클럽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회비는 연 200달러로 정해졌다.
회의를 마치고 김철호 회장과 이영 골프협회장은 단독회동을 갖고 향후 협조와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힘을 합쳐 일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정회원으로 임명되었는데 정회원으로는 이영, 캐런킴, 김건상, 김보령, 김철호, 이원우, 김정규, 원관식, 임한택씨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