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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아리조나 새빛교회, 장로 임직식 열어 [편집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10220
복음방송 큐티 진행자 정석환씨 장로에 임직
아리조나 새빛교회(오천국 목사)에서 2월20일(일) 정석환 안수집사의 '장로 임직예배'가 열렸다.
신도들과 축하객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된 이날 예배는 찬양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투산 꿈의교회 배동균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됐다.
성경봉독과 찬양대의 특송 후 임직식을 진행맡은 오천국 목사의 소개로 시에라비스타 기쁨의교회 담임목사이자 침례교 지방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호 목사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김재호 목사는 '직분의의미'라는 주제로 전한 말씀에서 먼저 장로의 '장립'과 '임직'에 대한 의미의 차이를 설명하고 한국 침례교 역사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했다.
김목사는 "교회란 수십량의 객차를 단 기차와 같아서 목사가 앞에서 끌고 장로가 뒤에서 밀어줄 때 온전한 길을 가게 된다"며 임직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고 봉사의 일을 하며 분란이 아닌 교회를 하나로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직자 사명의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말씀선포 이후 안수위원들에 의해 정석환 집사의 안수식이 진행됐다.
안수식이 끝나고 축하의 꽃다발을 받아든 정석환 장로 부부는 교회 성가대의 축가를 들은 뒤 오천국 목사로부터 임직패를 증정받았다.
주님의영광교회 정해관 목사가 지배자가 아닌 봉사자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는 권면사를 했고 갈보리섬기는교회의 담임이자 아리조나 목사회 회장인 조정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시고 좋은 일꾼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아리조나 교회협의회 회장인 오염윤 목사(길벗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날 임직한 정석환 장로는 2009년 8월 새빛교회에서 침례를 받고 안수집사, 관리부장 및 예배부장 등으로 헌신해왔으며 밸리의 한인 기독교인들 사이에는 지난 2006년부터 복음방송 라디오 큐티의 진행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