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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체육회 이사회, 연중행사 및 미주체전 사안 논의 [생중계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926
체육회 이사회, 연중행사 및 미주체전 사안 논의
아리조나 한인체육회(회장 이성호)는 2월19일(토) 정오, 서울 코리안 그릴 식당에서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회의는 서용환 이사장이 불참한 가운데 김동기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체육회 결산보고 및 행사보고가 있었고 201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체육회 임원진은 산하 각 경기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보고했다.
2월26일 호돌이 축구회 주최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3월27일에는 볼링대회, 3월과 6월, 연 2회 개최되는 골프협회 주최 Cactus 골프대회, 4월 교민탁구대회와 청소년 농구대회 그리고 5월 아시안컵 축구대회, 11월에 교민체육대회 등 행사를 주최하는 각 경기단체의 행사에 대한 지원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특히 김동기 부회장은 수영협회 차원에서 아리조나 최초로 7월경 수상스키 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런김 골프협회 부회장은 Cactus 골프대회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정보를 제공했고 작년에 처녀 출전했던 드래곤 보트 대회에 금년에는 체육회가 앞장 서서 한인대표로 출전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을 내놓았는데, 체육회 임원진에서는 드래곤 보트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훈련과 조직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년에 참가팀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둘 수 밖에 없었다며 금년에는 일단 참가를 보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공석인 축구협회장, 볼링협회장, 감사를 선임하는 건에 대해서는 축구협회장은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하여 적격인 인사를 선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고 볼링협회장은 현재 아리조나 한인 볼링 동호회 회장인 강선화 이사를, 그리고 감사에는 정종진 이사를 선임하고 인준을 받았다.
대외적으로 올해 6월중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제16회 미주체전'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토의에서 김철호 이사를 미주체전 준비위원장에 선임하여 이사회의 인준을 받았다. 체육회 문건에 의하면 아리조나 선수단은 수영, 축구, 농구, 볼링, 태권도, 테니스, 골프, 육상, 탁구, 레슬링 등 10개 종목에 임원 포함 107명의 선수단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만 달러 정도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발표됐다.
이성호 회장은 "체육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더 많은 이사 영입을 하자"고 강조하고 "작년 아리조나 팀이 거둔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금년에도 종합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교민들의 관심과 성원들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