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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신임 축구협회 회장에 이광재씨 선출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623
이성호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은 단체별 축구경기가 끝난 당일인 2월26일, 공석중인 축구협회장 선출에 대해 축구관계자들과 전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결정하자고 의견을 모으고 서울 코리안 그릴 식당에 모여 논의 끝에 이광재 이사를 축구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들 체육회 관계자들은 당초 이종화 전 축구협회회장의 유임하도록 설득에 나섰으나 본인이 극구 사양했고 C씨를 추천하였으나 그도 사양을 하는 바람에 난항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러나 회의중 이종화 전회장이 젊은 인재를 키워 추진력 있는 축구협회를 만들자며 자신은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이광재 이사를 추천했고 이광재 이사가 이를 힘들게 수락함으로 축구협회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축구협회 이광재 신임회장은 "이종화 전회장이 창립한 '제3회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2달도 채 안 남았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