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151.jpg


한국의 유명 찬양선교단인 '옹기장이 찬양선교단'의 아리조나 지역 찬양 콘서트가 '복음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는 주제로 열렸다. 

공연은 4회에 걸쳐 진행됐는데, 3월2일에는 피닉스 장로교회(윤원환 목사)에서, 4일은 연합감리교회(한인희 목사), 5일은 샘솟는교회(이경우 목사), 그리고 6일은 새빛교회(오천국 목사)에서 각각 열렸다.


'옹기장이 찬양선교단'은 1기부터 16기까지 400여명의 단원 중 현재 25명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투어는 16기 멤버중 9명(1명의 기술진 포함)이 참여했다. 단원들 대부분은 미혼이고 그 중 한 단원은 두 아이를 둔 젊은 엄마였었는데 '한 달 동안 아이들을 못 봐 많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2월8일부터 3월8일까지 1달간 미서부의 LA를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그리고 피닉스를 방문, 콘서트를 해오고 있다. 

이해웅 팀장은 강행군을 하는 단원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투어를 소개하면서 "<복음으로 돌아가야 할 때>는 옹기장이 제9집 칸타타 앨범의 주제"라며 "모든 교회들이 이사야의 외침을 듣고 회개하며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8명의 단원들은 말끔한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감동있고 정열적인 찬양을 선사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한 합창과 중창 그리고 독창으로 청중을 압도하면서 참석자들의 찬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무반주로 들려주는 아카펠라에 객석에서는 탄성과 함께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단원중 한 명의 간증순서도 있었다.

공연 인도에 나선 이해웅 팀장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가 기대한 만큼이라면 우리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냐"며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소망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찬양을 이어 나갔다. 

또 한 집회에서는 공연이 끝나고 앵콜이 나왔는데 이 팀장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들의 삶 속에 끝이지 않고 앵콜로 계속될 것"이라며 축복의 노래로 답했다.


6일, 이들은 새빛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했고 예배후 1시부터 공연을 가졌다.

이 집회를 마치고 이 팀장은 "미국집회 기간동안 가장 많은 2세들이 참석한 집회였다"며 참석한 2세 아이들 모두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기도 하고 판매되는 찬양 CD와 DVD에 멤버들이 일일이 정성을 다해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팀원들은 식사시간에 일회용 접시와 컵, 수저들을 사용했는데 석유로 만든 제품이고 오랜 세월 기른 나무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한번 쓰고 버리는 게 아깝다며 크리스챤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절약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자신들의 일회용 컵에 이름을 써서 재사용 하기도 해 무분별한 소비문화에 무의식적으로 젖어있는 사람들을 숙연케 하기도 했다.

이들은 새빛교회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치고 3월9일에는 세도나를 관광한 후 10일 본국으로 떠났다. 


이번 옹기장이의 공연은 샘솟는 교회 스티브리 집사(All State Insurance 대표)가 주선을 했고 신재열 집사(피닉스장로교회)가 행사기간 동안 단원들의 거처를 제공했으며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음향장비를 포함한 이들의 이동과 식사는 이 두 집사 외에 공연하는 교회에서 담당했다. 

옹기장이 팀원들은 자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식당에서도 아카펠라로 축복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는데, 식사를 하러 온 미국사람들도 이들의 찬양을 듣고 '뷰티풀'을 연발하며 '누구냐, 무슨 노래냐'고 질문들을 해오기도 했다.


마지막 집회를 마친 후 새빛교회 오천국 목사는 "그동안 계속되는 경제한파 속에 한숨과 시름이 끊이지 않던 이 지역 아리조나의 성도들에게 적절한 때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귀한 위로의 시간었다"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수고한 옹기장이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해왔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12-02-22

새생명장로교회, 재정 세미나 열어 file

아시안 부동산협회(Asian Real Estate Association of America, Arizona Chapter)가 주최하고 새생명장로교회(백정우 목사)가 후원하는 '2012년 재정세미나'가 2월19일(일) 오후1시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에는 '제네바 파이낸셜'의 애어런 밴 트로젠 사장과 '하이어 크레딧 스코어'의 애리얼...

  • 등록일: 2012-02-22

"주님, 아리조나에 부흥의 불길을 허락하소서" file

개인, 가정, 교회, 도시 그리고 위기에 처한 미국을 위한 중보기도와 불같은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아리조나 교회협의회, 템피장로교회 그리고 JAMA가 공동 주최하고 아리조나 한인목사회의 후원으로 2월 29일 수요일 오후 4시 부터 템피장로교회에서 열리게 된다.JAMA 중보기도 ...

  • 등록일: 2012-02-22

유로화 하락을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 file

유로화는 2009년 11월 유로당 1.51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달러 대비 강세였지만 2010년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신청한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부터 유로존 3, 4위 경제국가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재정위기의 확산과 이로 인한 글로벌 신용경색에 직면하여 전세계가 유로존 상황을 직시하고 있다.유로...

  • 등록일: 2012-02-22

미주 한인들은 왜 아이토크비비를 좋아할까? file

최근의 불경기 속에서 각 가정들이 전화요금을 절약해 주는 인터넷전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인터넷 전화요금이 다른 전통적 기존 전화서비스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 이러한 관심속에서, 과연 소비자들이 어떠한 인터넷 전화업체를 선택해야할지에 ...

  • 등록일: 2012-02-22

ASU 아이노스 연주회 가져

2월 19일 일요일 오후 5시 아리조나 주립대학 음대 크리스천 학생들로 구성된 아이노스 연주회가 지구촌교회(담임 박현일 목사)에서 마련됐다.송현재 군의 첼로 연주로 시작된 이날 연주회는 박준석 군의 바이올린, 오진희 양의 풀륫, 메조소프라노 신진희 양의 노래 등이 이어졌다. 또한 피아노 트리오...

  • 등록일: 2012-02-15

인터넷상의 자유토론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나 file

본사 웹사이트 (www.koreanaztimes.com) 게시판이 요즘 시끌벅적하다.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건전한 의견교환의 장이었던 게시판이 요즘 단 한사람의 비생산적인 비판으로 얼룩지고 있다. 이 시끌벅적한 사건의 주동자는 '원맨쇼'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는 사람...

  • 등록일: 2012-02-15

에덴교회 성전이전 감사예배 드려 file

에덴교회 (양명선 목사) 성전이전 감사예배가 2월12일 오후3시 새성전에서 열렸다. 예배는 양명선 목사가 인도를 했고 동부감찰장 유영일 목사 (주사랑교회 담임)이 "큰 용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목사는 "현대교회가 영웅주의에 빠져있다"고 지적하고 "예수이외에 누구도 높아질 수 없기때문에 ...

  • 등록일: 2012-02-15

한국맛집, "이영표 효과" 톡톡히 누려 file

아리조나에서 훈련중인 전 국가대표 이영표 선수가 한인 다이너스티 축구팀 회원들과의 첫 만남 이후 함께 골프를 치는 등 계속적인 만남을 가졌다.2월 10일 오후 다이너스티 김형기 감독 그리고 정부일 회원과 골프를 친 이영표 선수 일행은 한국맛집에서 저녁식사를 했는데 그의 유명세에 한국맛집은 ...

  • 등록일: 2012-02-15

미국 면허증 소지자 한국 운전면허시험 면제 안돼 file

그간 미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한국 국적 교민이 귀국후 한국 면허증으로 교환 신청시, 미국 면허증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영사확인을 받아 우리 경찰청에 제출하면 시험의 일부 혹은 전부(오레곤주를 제외한 상호인정약정체결주)를 면제 받아 왔으나, 2012.1.1일부로 주한미국대사관이 외국인들에 대...

  • 등록일: 2012-02-15

ASU Schola Cantorum 합창단 봄 정기 연주회 file

ASU의 학사과정 음악 전공자로 구성된 Schola Cantorum 합창단의 봄 정기 연주회에서 한국음악이 소개된다. 이 연주회에서는 인천 시립합창단 전임 작곡가가 작곡한 아리랑, 그리고 작곡가 박지훈씨가 작곡한 곡 및 현재 ASU 작곡가 박사과정이신 김지연씨가 작곡한 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