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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APCA 펀드레이징 행사 사전모임 및 헬스페어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675
아리조나 아시안들의 보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APCA가 2월1일(화) 오후 5시30분부터 챈들러에 위치한 중식당 '씨-푸 고멧 레스토랑'에서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은 '올해의 명예수상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인커뮤니티의 김근호 상공회의소 회장과 진재만 아시안뱅크 이사 등을 포함해 약 80명 가량의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APCA의 덕 히라노 디렉터는 APCA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지난해 사업결과 및 계획 등을 밝혔다.
이어 APCA의 관계자들에 의해 '올해의 명예수상자'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아시안계 참전군인들과 세계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사의 스티브 상기 최고경영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벌여온 데니스 이와 놀마 이 부부 등이 올해의 명예수상자로 결정됐다.
APCA는 오는 4월23일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더블트리 파라다이스밸리 리조트에서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라는 이름의 기금모금행사를 갖고 이 자리에서 명예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금모금 행사에는 여러 분야의 엔터테이너들이 자리해 춤과 노래, 마술, 코메디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도 기금마련 이벤트를 치뤘던 APCA는 행사를 통해 상당액의 후원금을 모은 바 있다.
한편 1월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APCA는 헬스페어를 개최했다.
메사의 메콩 플라자에서 열린 이 헬스페어를 통해 APCA는 B형 간염검사 및 접종, 플루 예방접종, 치아 검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인방문자들을 위해 백란희씨가 자원봉사를 했고 지역 치과대학에서도 한인학생이 나와 검진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