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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새생명장로교회 권사.안수집사 임직식 가져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865
새새명장로교회(박상돈 목사)가 3월13일(일) 교회 본당에서 임직식 예배를 가졌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예배를 통해 정경중, 김경숙 신도가 시무권사에, 그리고 김형수, 최준호, 이은석 신도가 안수집사에 각각 임직을 받았다.
예배는 '성령 하나님 나를 만지소서'의 찬양으로 시작돼 신앙고백, 교독문, 찬송에 이어 교사들과 환우들 그리고 임직자들이 함께 올리는 합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기도는 강민석, 이규완 목자가 담당했고 요한계시록 13장34절의 성경구절을 봉독했다.
김형수, 최준호, 이은석 신도 등 3명은 단상 앞에 마련된 의자에 나란히 앉음으로써 임직식이 시작됐다.
박상돈 목사는 안수집사 임직을 받는 이들에게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과 교회내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뒤 임직 대상자 한 명 한 명을 위한 기도와 안수를 거행했다.
안수가 끝난 뒤 박목사는 새로운 안수집사들에게 임직패를 전달하고 이들이 임직을 받게 되었음을 선포했다.
김경숙, 정경중 신도의 권사 안수식이 이어졌다.
권사 안수식에서도 임직자들을 위한 축복과 합심기도후 박상돈 목사는 이들에게 교회내에서의 권사들이 해야 할 일을 설명하고 간절한 기도와 함께 안수를 진행했다.
안수 이후 권사 임직자들에게도 임직패가 전달됐다.
임직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이 있었고 임직자들과 그 배우자들은 모두 앞으로 나와 특송을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박상돈 목사는 '말로 사랑하려면'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여러 가지 말 가운데 어떤 말이 사랑의 언어인가에 대해 세가지로 분류한 뒤 우리가 어떻게 말로써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있는지에 대해 설교했다.
그는 "정직한 말, 조심스런 말, 세워주는 말이 사랑의 말"이라고 설명하고 과하게 화를 내지 말며, 상대편이 없는 자리에서 그에 대한 험담을 하지 말고 또한 여러 번 생각하고 말할 것이며 사랑으로 진리를 말할 것 등을 당부했다. 박상돈 목사는 "화가 날 때, 잡담할 때, 말이 많아질 때 조심스럽게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조용하면 지혜로워 보이고 입술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고 전했다.
자신의 경험 등을 소개하기도 한 박목사는 "사랑을 전하는 말을 통해 오늘 임직을 받은 분들도 사랑이 많은 분들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예배는 찬송가 416장을 함께 부른 뒤 박상돈 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