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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y
장진희양 스탠포드 의대 교수에 임용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283
메사 디스카운트 스토어 대표 장기홍씨와 장순남씨의 2남 1녀 중 외동딸인 진희양이 스탠포드 의대 교수로 임용돼 화제다.
장진희양은 University of California SF에서Fellowship (Maternal Fetal Medicine, 위험한 임신처리 분야)을 전공하고 이달에 졸업을 앞뒀는데 9월부터는 스탠포드 의대 교수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지는 Santa Clara Valley Medical Center이다.
진희양은 지난 4월30일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Santa Clara University에서 Master를 한 후 현재 San Jose 소재 Solyndra에서 Engineer로 근무하고 있는 유재원군과 결혼을 했다.
진희양의 아버지 장기홍씨는 "진희가 어려서부터 착실하고 가정적인데다가 나이에 비해 성숙하게 목표의식이 뚜렷했던 아이였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원하던대로 명문대 의대교수로 임용도 되어 부모에게 많은 보람을 준다"고 말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진희양은 2004년 Midwestern University 여자 수석(전체 차석)으로 졸업했는데 졸업 당시 Midwestern University 산부인과 교수 협의회 추천 최우수학생상과 American Medical Women's Association 선정 여자 수석 졸업상, 그리고 Women's Health Profession Award 등 3개의 상을 한꺼번에 수상했고 3년간 피닉스의 Good Samaritan 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고등학교는 Dobson High School을 GPA 4.4로 졸업했으며 상위 1%에 주어졌던 주정부 장학금을 University of Arizona 다니는 동안 전액 받으면서 3년만에 두 과목(생물학, 스페인어) 복수전공을 하기도 했었다.
그녀는 항상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남의 어려운 사정을 돕고, 자식들에게 보여주는 희생과 사랑으로 자신의 인격을 형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모델이 되어온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고 한다.
부친 장기홍씨는 "7월달에 진희양의 결혼 피로연을 피닉스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