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2011-Mar
APCA 헬스페어서 한인 80명 무료진료 혜택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189
아리조나 아시안들의 보건을 위한 비영리단체 APCA 주최 건강페어가 2월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템피장로교회(윤정용 목사)에서 열렸다.
APCA의 디렉터 김연수씨가 한인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첫 이벤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검진을 위해 페어를 찾은 100여명 중 한인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예전 헬스페어들에 비해 그 참여도가 높았다.
페어에서는 당, 콜레스테롤, 혈압 측정코너를 비롯해 B형 감염 여부검사 및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특히 한인 카이로프랙터인 류연철 박사는 'Foot Scanner' 기기를 행사장에 비치해 발건강과 척추상태 등을 체크해주는 무료봉사를 펼쳤다.
행사장에는 한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김연수 디렉터 이외에도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들 및 교회 관계자들이 배치돼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연수 디렉터는 "한인교회에서 한인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고 자평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북쪽에 위치한 한인교회에서 헬스페어 개최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연수 디렉터는 이어 "오는 3월26일(토) 전문의들이 초빙된 가운데 여성클리닉 전반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또한 APCA에서 수시로 진행하는 '여성건강을 위한 워크샵'과 '건강한 삶을 사는 워크샵'에 대해 소개하고 "약 3시간 과정의 이 워크샵을 수료하신 분들이 5명 정도의 소그룹을 모아 워크샵을 열게 되면 75달러에서 100달러 가량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므로 관심있는 한인분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문의: (602) 748-588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