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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아리조나 경로대학원 봄학기 개학식 가져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555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에서 주관하는 아리조나경로대학원이 지난 3월1일 봄학기를 시작했다.
예년과 다름없이 피닉스 근교의 각 지역에서 경로대학원에서 참여하기 위해 모인 50여명의 경로대학원 회원들과 신입회원들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의 드림으로 개학 첫날의 학과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골프장으로 나가는 골프반 학생들과 한지에 붓글씨를 쓰는 학생들, 컴퓨터 앞에 앉은 학생들, 영어를 공부하고, 또한 운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저마다 들뜬 마음으로 이번 학기에는 더욱 열심히 한가지라도 더 배우겠다는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정성껏 준비된 풍성한 식사와 오신 모든 분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분들의 채소 선물들도 비록 작은 것이지만 저마다 한아름씩 받는 기쁨이 있었다.
오후시간에는 한국의 대장암시술의 명의로 알려진 아산병원의 박승종 박사의 "대장암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하는 주제로 수술장면을 직접 관찰하면서 강의를 듣는 시간이 있었고, 마지막으로는 의자에 앉아 접시를 가지고 운동하는 에어로빅운동으로 하루 일정은 마무리되었다.
아리조나경로대학원은 한인커뮤니티의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기에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특별히 나이 제한도 없다.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배우고자 하는 열의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리조나 경로대학원은. 지금도 경로대학원을 섬겨주실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히 의학강의를 맡아주실 양방, 한방 의사선생님과 컴퓨터와 기초영어를 가르쳐주실 수 있는 선생님, 뿐만 아니라 음식을 도와주실 일손도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인사회의 사회복지 개선을 위해서 우리 한인사회안에서 뜻있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혐력이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며 이러한 봉사는 자신을 위해서 또한 가족들과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해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의 오기현 사관은 말했다.
교통편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매주 화요일 오전 8시30분에 메사지역 아시아나 마켓앞에서 , 또한 오전 9시20분에는 스카츠데일 LA Fitness 앞에서 교회버스가 운행됨으로 동부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다.
이번 봄학기는 5월10일까지 계속되게 된다.
문의하실 분은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 오기현 사관(623)249-9828에게 연락하면 된다.
<기사제공: 구세군피닉스사랑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