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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템피장로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연합예배 및 비전 세우기 행사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7351
템피장로교회(윤정용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 연합예배 및 2011년 교회 비전 세우기' 행사가 3월13일(일) 오전 10시30분, 500여명의 성도가 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본당에서 진행됐다.
윤정용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고 이진호 전도사가 통역을 담당한 가운데 찬양팀과 성가대가 영광송을 찬양함으로 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김영길 장로가 대표기도를 했고 5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와 기악팀이 특송을 연주했다.
윤정용 목사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는데 "광야의 구름기둥을 보고 그 구름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무조건 따라간 이스라엘 민족을 전하면서 템피장로교회 역시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그 구름기둥 같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따라온 오늘 이 시점에서 볼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교했다.
그는 또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잘 보는 것이 척박한 광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목사는 교회를 30년 동안 섬긴 성도들, 20년, 10년을 섬긴 성도들을 차례로 일으켜 세워 소개했고 성도들은 이들에게 큰 박수로 격려했다.
헌금시간에는 글로리아 핸드벨팀이 나와 핸드벨 연주를 했고 윤정용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2011년 템피장로교회 비전 세우기' 행사에 들어갔다.
윤정용 목사와 장로들이 앞장서고 전 교인이 그 뒤를 따르며 교육관을 지을 공터로 큰 대열을 지어 이동했다.
공터 한가운데서는 미리 준비한 교인이 트럼펫으로 찬양하고 오케스트라가 자리를 잡아 연주를 했으며 성가대원들이 십자가 대형으로 서서 둥그렇게 둘러선 교인들과 함께 찬양하며 '비전 세우기' 행사를 시작했다.
윤정용 목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교회의 땅을 돌아보며 함께 밟고 서서 비전을 세우고 이루어 가기 위한 소망을 주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했다.
이어 '5310 비전선포'를 했다. '비전 5310'은 5000 성도의 영혼구원, 300명의 셀 리더, 그리고 10개의 개교회 개척을 의미하는데 아이티 지역에 첫 교회를 개척하면서 현재 진행중이다.
성도들은 대열을 갖춰 교회 부지의 가장자리를 따라 돌면서 주님이 주신 땅 둘러보기로 '비전 세우기'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