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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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한인체육회(회장 이성호)가 6월24일(금)부터 26일까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 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출전하면서 각 경기 단체별 출정식이 이어지고 있다.

재미대한체육회의 내부불화로 불참하는 지역팀이 많아 개최여부가 불확실하다며 개최방해 공작도 있어왔지만 아리조나 체육회는 체육인들을 위한 대회라면 정치적인 어떠한 것도 고려치 않겠다며 미주체육회의 분열에 개의치 않고 체전 참가를 고수해 왔었다.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지만 미 전국의 15개 지역팀들이 참가하게 된다.


6개 종목에 76명 참가

아리조나 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임원을 포함, 총 76명이 참가하게 된다.

농구 14명, 축구 17명, 볼링 12명, 태권도 15명, 골프 9명, 테니스 2명 그리고 체육회 임원진 7명이 참가하게 되며 본사에서는 2명의 기자단이 선수단과 동행해 동영상을 통한 생생한 취재를 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대형버스를 대절해 피닉스와 오렌지 카운티 간의 이동과 경기기간중 숙박호텔, 경기장 간의 이동을 담당해 선수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선수단을 태울 버스가 6월24일 동부는 오전 9시 리리마켓 앞에서, 서부는 9시30분 42nd Ave.와 McDowell 코너의 Fry's Market 앞에서 선수들을 개별 픽업해 출발한다.

행사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30분 메인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유영구 선수단장을 선두로 선수단 전원이 입장하게 된다.

다음날 오전 7시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어 이날 거의 모든 경기의 예선전 및 결승전을 마칠 예정이다. 

일요일인 6월26일은 골프 이틀째 경기와 몇몇 종목의 결승전이 열리고 오후 5시 폐막식에 참가한 뒤 선수단은 피닉스로 돌아온다.


각 협회별 출정식

한편 참가종목 선수들은 각 경기협회장 주관으로 별도의 출정식을 가졌는데 6월 18일은 축구팀이 연습에 앞서 번호가 배정되면서 유니폼을 입고 출정식을 가졌고, 21일 오후 8시에는 농구협회가 셰프챙에서, 그리고 골프협회가 스시키에서 각각 출정식을 가졌다.

축구대표팀은 "상대팀 선수들중에는 왕년에 실업팀에서 뛰던 선수들이 2,3 명씩 포진되어 있는 팀들이 많아 강팀들이지만 그동안 맞춰온 팀워크를 바탕으로 메달 획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협회는 출정식에서 출전선수들에게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진행방식 등을 설명했는데 숙박호텔과 골프장이 자동차로 1시간 10분거리에 떨어져 있어 멀긴 하지만 수준급 골프장이라고 전했다.

이영 골프협회장은 "매 대회 때마다 골프는 금메달을 2, 3개 이상 따낸 아리조나의 자존심"이라고 강조하고 "이번에는 개인전 뿐 아니라 단체전도 휩쓸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그는 "일반부 남녀선수들과 시니어 여자선수도 선발전 뿐만 아니라 많은 대회에서 이미 실력이 입증된 최강의 멤버임을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같은 시간 농구대표팀도 출정식을 가졌는데 이번 대회에 4개팀이 출전하기 때문에 메달 가능성이 있지만 상대팀들이 워낙에 장신선수들이라 만만치 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원관식 회장은 "빠른 속공과 중거리포로 맞설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왔다"며 "승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농구팀은 출정식을 마친 다음날 오전7시에도 훈련을 하며 마지막 전열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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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영광 다시 재현위해 선수단 구슬땀

아리조나 한인체육회는 2년 전 시카고에서 열린 제15회 체전 당시 최소인원인 35명(임원 포함) 참가로 금 18개, 은 8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권 이내로 진입한 바 있다.

(당시 미주체육회의 분열로 공식 종합집계는 없었음) 

당시 아리조나의 메달박스였던 태권도는 금 8, 은 3, 동 2 등 총 13개의 메달을 휩쓸었는데 금년도 미주체전이 아리조나와 가까운 지역에서 개최되면서 유능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게 되므로써다시 한 번 효자종목으로서의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번 대회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금메달 같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귀환했던 아리조나 여성 볼링팀은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팀이 참가해 기필코 메달의 색깔을 은색에서 금색으로 바꿔서 돌아오겠다고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금년초 선수 선발전을 치룬 테니스협회(회장 정원호, 이번 대회 불참)에서는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데 처녀출전이지만 해볼만 하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2명이 출전해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던 수영과 매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온 레슬링, 그리고 가장 각축이 심한 가운데 1개의 은메달을 따낸 육상이 출전을 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있지만 출전하는 6개 전 종목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집념의 거친 숨소리는 이미 그들을 단상의 가장 높은 곳에 올려 놓고 있다.


참가선수 및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구 원관식(회장), Cornel Wilkes (코치), Tom Lee (부코치), Sam Pak, Kyle Lee, Joseph Lee, Edward Kim, Dongwoo Kim, Yong Kim, Eric Shin, Nathem Kim, Hosea Mun, Moi Kim ,Joon Dokgo, Myungki Lee 


축구 이광재(회장), 권재린(감독), 최상희, 김병도, Jon, 석다할, 신명렬, 차성룡, 장경룡, 강민철, 김경보, 이교홍, 김동환, 강에녹, 이학연, 박병용, 선율 (이상 17명)


볼링 강선화(회장), 손국희, 최선희, 손연희, 김민진, 윤애리, 정갑균, 김성곤, 정부일, 한이섭, 찰리채, 닉 


태권도 정춘섭(회장), 하승호(선수단장), Hong Ngo, Johnny Nguyen, Anthony Nguyen, Jeme Eohen, Kevin Park, Davis Vinh, Jinho Lee, Joseph Park, William Ha, Seungjae Son, Eirca Kun, Lyhuong Ngd, Ejin Kim


골프 이영(회장), 캐런김(부회장), 우영린(감독), 송진한, 우현욱, 김성준, 노다예, 홍나연, 윤호영(Senior), 이형철 (Senior)


테니스 심효식, 윤종범


체육회 임원

이성호(체육회장), 김철호(이사장, 준비위원장), 데이빗박(사무총장), 김동기(부회장), 우영린(고문), 유영구(선수단장), 최상천(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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