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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y
상공회, 동포대잔치서 '미스 아리조나 대회' 구상중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5763
상공회의소 이사회가 4월30일(토) 오후 6시30분 김건상 회장 자택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김건상 회장과 회장단이 그동안 구상한 사업계획안 소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사업으로 거라지 세일을 6월4일경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회장은 "이 행사가 수익사업이 아니라 서로 필요한 물건을 돌아가며 쓰자는 물물교환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자 구상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행사일정은 준비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고 물품의 기부, 수령 방법과 가격 책정, 홍보, 장소 등에대한 논의가 있었다.
두번째 사업으로 동포대잔치를 10월9일경 개최할 예정인데, 이번 동포대잔치에서는 미스 아리조나 선발대회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커뮤니티에서는 미스 아시안 대회와 별도로 미인대회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한인커뮤니티에서 처음 시도되는 미인대회이니 만큼 이 대회의 수상자는 미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출전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미인대회의 권위 문제가 강조되기도 했다. 또한 행사의 상금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세번째로 11월 5일에 있을 골프대회 계획안도 발표됐다.
골프대회에서 확보된 기금으로 계속해서 ASU 한국어학과를 지원할 것인지 또는 새로운 기부처를 모색할 것인지는 차후에 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APCA(Asian Pacific Community Actions)의 이연수 한인디렉터는 APCA가 아시안 이민자들을 위해 무료 건강행사를 하고 있는 유일한 비영리단체라고 소개한 뒤 "간염 검사, 여성질환 검사 그리고 10월부터 무료 플루 예방접종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체 이사회를 마친 후 임원들은 별도로 모여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