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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한인회 정기이사회 열려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481
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이승호)는 2월19일(토) 오후 4시30분 한인회 사무실에서 우영린 이사장 주재로 2011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강효석 사무총장이 성원보고를 했고 개외선언에 이어 국민의례순서가 있었다.
의안심사에서 성덕모 부회장이 전회장단으로부터의 재정상황 및 비품인계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2011년 1월1일부터 2월18일 현재까지 8500여달러의 재정상황도 보고했다.
이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이승호 회장은 3.1절 행사후 한인 단체장회의가 있을 예정임을 전했고 8.15 광복절행사는 '광복절 기념 한인음악제'로 명명하고 그간 한인앙상블 에 의해 주도되던 형식을 바꿔 더많은 한인 음악인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에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한인앙상블의 최정연 단장은 그같은 내용에 대한 한인회측의 사전설명이 없었던 것에 유감을 표명한 뒤 단원들과 상의해서 광복절 공연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틀에 걸쳐 코리안 페스티발을 열겠다고 임원진은 발표했는데 문화원에서 하는 아리랑축제와 겹치지 않는 가을쯤에 개최하겠다며 이 행사에는 부스를 운영하며 수익사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골프대회, 태권도 행사 주최 등 여러 안건들이 제출됐지만 이사회는 기존 한인단체들이 이미 진행중인 것들과 겹치는 사안들이 많은 만큼 단체장 회의후 시행여부를 정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주은섭 전 한인회장은 주계윤씨와 함께 한인회관 건립위원회의 재정보고와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주은섭 전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위원회가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일각에서 좋지 않은 이야기가 간혹 들리는데 오늘 한인회 관계자들이 확인하셨으니 그런 루머가 더 이상 없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의 임기에 대한 의견이 오고갔고 언론사 광고 및 웹사이트 관련 사안들도 짧막하게 언급된 후 이사회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