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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제9대 한인회장 '문성신 장로' 은퇴찬하예배 [동영상 첨부 기사]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982
템피감리교회 문성신 장로 은퇴찬하예배가 3월8일(화) 오후7시 템피감리교회(김찬홍 목사)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100여명의 하객들은 6시부터 교회 친교실에 마련된 저녁 만찬을 나누고 예배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예배에는 기독교 대한감리교 미주연회 중부지방회 총회가 동 교회에서 있었던 터라 많은 감리교단 소속목사들이 예배순서를 담당하기도 했다.
예배는 김찬홍 목사의 집례로 시작됐다. 갈릴리교회 이경환 목사가 대표기도를 인도했고 심진우 전도사(시온감리교회)가 성경봉독을 한 후 템피감리교회 찬양대가 특송을 찬양했다.
이어 설교에 나선 공병영 목사는 '아름다운 은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는데 "육의 삶을 은퇴하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 거하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된다"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복된 인생"이라고 역설했다.
김찬홍 담임목사가 악력을 소개하고 감리사 임창구 목사가 은퇴선언을 했다.
새생명교회 심재성 목사는 축사에서 "문장로님을 알아온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한결같이 동네의 푸근하고 온유한 할아버지 같다"며 온유함은 능력있는 자들이 베푸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은퇴를 하시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다니시는 온유한 장로님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물증정이 있은 후 문성신 장로의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문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장로로 세워주신 하나님과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은 성도들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ASU 성악도 신진의 성도의 축가후 감리사 임창구 목사(한인교회)의 축도로 예배순서를 마쳤다.
문장로는 제9대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예배와 동시에 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연회 미중부 지방회 모임도 동시에 폐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