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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Jun
제3회 아리조나 기독교인 친선 골프대회 개최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9
아리조나 장로회 (회장 이안일 장로)는 6월3일 (토) 오전 7시부터 'Legacy Golf Resort'에서 20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아리조나 기독교인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새벽 6시 전부터 참가자 등록 테이블에는 부회장 이순원 장로가 접수를 받았고 서기 이문섭 장로는 대진표를 작성했다. 진행자들을 도우며 다방면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나선 총무 이규수 장로와 회장 이안일 장로 그리고 회계 강범석 장로 (전직 회장)는 함께 카트를 타고 참가 선수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들은 또 각 팀들의 멋진 순간들을 조화로운 풍경과 함께 카메라에 담으며 때로는 팀들의 촬영을 위한 연출을 돕기도 했다.
아리조나 교회협의회 (회장 오기현 시관)의 총무 김재옥 목사 (아리조나 열방교회)가 "이번에 세번째로 열리는 지역의 기독교인 친선을 위한 골프 모임이 더욱 활기 넘치는 모임이 되어 이웃간 서로 사랑을 나누며 지역의 모범이 되고 교계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 뒤 각 조별로 지정된 카트에 탑승한 선수들은 필드로 줄을 지어 출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서기 이문섭 장로가 코디네이터로 자원하여 경기 방식을 포함해 전반적인 기획을 맡아 깔끔한 경기가 진행되도록 이끌어갔다.
경기가 시작된 지 4시간이 지난 오전 11시30분경, 18번 홀을 마친 첫 번째 조가 본관으로 들어왔다. 식당에 입장을 한 골퍼들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서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들이 행복하고 정감이 넘치는 "승자의 귀환"과 같은 멋진 풍경이었다.
식당 안에서는 부페식 점심식사 테이블과 서빙 테이블이 마련됐고 서로 마주보며 자리를 한 선수들은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식사 감사기도는 김택일 장로가 했다.
곧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을 진행한 이문섭 장로는 "오늘 경기에서 가장 잘 치신 분은 84개를 치셨다"고 멘트를 하고, 근접상에는 홍연표, 장타상에는 이문섭, 다타상에는 김현우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먼 거리에서 참가한 선수 문성신 장로에게는 격려상을 시상하였으며, 이규수씨 장로는 장내를 돌며 참가자들에게 보온용 대형 쇼핑백을 일일이 선물로 나누어 주기도 했다.
한편 대회 전날인 2일 (금) 저녁 임원들은 챈들러의 고기식당에서 회의를 갖고 대회의 진행 과정에 미비한 준비 사항이 없는지를 일일이 점검하고 팀웍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이번 대회를 더욱 보람 있게 진행하기 위한 자료를 정리하고 회의 장소를 바꾸어 가며 긴 시간 마라톤 회의를 계속하며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