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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May
법흥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26
피닉스 법흥사는 5월22일 (음력4월8일) 오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투산 조계사에서는 19일 같은 행사를 가졌다.
주지 법연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하늘위와 하늘아래 오직 자신이 존귀하고 천상, 인간, 지옥속에 고통에서 벗어나 모든 개인의 존재가 귀하고 존엄하며 인간 본래의 성품인 참된 '나'를 바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귀하게 여기면 남을 귀하게 여길 것이다. 그래서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환하게 밝게 비춰지고 서로의 갈등이 화해와 존중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삼계개고 아당안지에 모든 이웃 생명이 절대적으로 존엄하고 평등한 모습을 깨닫는다"며 "부처님이 오신 뜻은 모든 이웃들과 함께 동행하고 상생하면서 자비심을 갖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서로가 상생하면서 보살핌을 실천하면 모든 생명의 복된 삶이 되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이웃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법공양을 봉행하였다.
향 공양은 화합과 공덕을, 등 공양은 지혜와 광명을, 꽃 공양은 장엄과 찬탄을, 과일 공양은 보리과로서 깨달음을, 차 공양은 법문이 만족하고 청량한 것을, 쌀 공양은 선열미로 기쁨과 환희를 상징한다.
이날 봉축행사에서는 호야 한국전통예술원장 김영례 단장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그는 불교와 한국 전통 만남으로 장고춤, 굿거리춤, 수건춤을 공연해 많은 불자들이 환희심과 박수를 보냈다.
또 화가이기도 한 그는 연꽃그림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