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2020-Aug
LA 총영사관 긴급 폐쇄…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33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3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영사관 건물을 긴급 폐쇄했다고 밝혔다.
3일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최근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다며 보건안전을 위해 3~7일 1층 민원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최근 한국 귀국을 앞두고 있던 지인과 며칠 동안 함께 지냈으며, 직원의 지인은 한국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한 직원을 비롯해 민원실 소속 근무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영사관 측은 "민원실 등 총영사관 내부 방역을 끝냈지만 정상 근무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기존 민원실 방문 예약자는 일주일 뒤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로 미뤄졌다. 전화 안내는 계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민원실 방문 예약을 이메일([email protected])로만 접수한다. 이밖에 '긴급여권, 자가격리면제' 등 긴급한 사안은 별도 접수 및 처리가 가능하다. 민원실 업무 정상화 관련 새 소식은 웹사이트(overseas.mofa.go.kr/us-losangeles-ko/index.do)를 통해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