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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Feb
한인회관 건립기금 제17대 한인회로 이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4
그동안 제15대 한인회 우영린 회장 (한인회관 건립위원장 겸임)이 관리하던 한인회관 건립기금이 제17대 한인회로 이관됐다.
제15대 한인회 우영린 회장은 2월7일 오후3시 본사 회의실에서 그동안 한인회관 건립위원회 명의로 은행에 보관하고 있던 기금 3만7천 299달러 53센트의 Cashier's Check을 이성호 17대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주은섭 초대 한인회관 건립위원장 (제13대 한인회장)과 유신애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동석했다.
주은섭 초대 건립위원장은 "17대 한인회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보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 교민들의 숙원인 한인회관 건립이 꼭 이루어 질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우영린 전 한인회장도 "우리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한인회장은 "전직 한인회장님들이 모범을 보임으로 한인사회가 한층 발전될 것"이라며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유신애 수석부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건립기금 계좌에는 1000달러의 도네이션과 교회협의회로부터 500달러, 호돌이 축구회 300달러, 그리고 한인회관 이.취임식에 축하금으로 들어온 성금 중 경비를 제외한 1700달러 등 총 3500달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15대 한인회로부터 있어왔던 US Bank의 한인회 Savings Account에 2600달러가 있는데 이것도 건립기금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금은 우영린 전 회장이 한인회 은행계좌를 만들면서 서비스비를 절약하기위해 매달 100달러씩 체킹에서 세이빙스로 자동이체 되도록 만들어놓았던 것이다.
한편 체이스 은행에 있다가 주정부로 귀속된 1만 3쳔여달러에 대해서도 이성호 회장과 유신에 수석부회장이 추적해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인회관 건립기금은 43,399달러와 주정부로부터의 13000달러를 포함하면 56, 399달러 이상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석자들은 일단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오는 19일 오후 5시 송산에서 17대 한인회와 전직 한인회장과의 만남을 자리를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직 한인회장들을 건립위원으로 위촉한 후 이사회를 겨쳐 건립위원장을 선출하고 정식으로 한인회관 건립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