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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Apr
진재만 17지구 위원, 주하원의원 출마 선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13
진재만 아리조나 주의회 17지구 위원 (공화당)이 주하원의원에 도전한다.
진재만위원은 3월 29일 저녁 7시에 메사 아시아나 마켓 푸드코트에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26지구 주 하원의원 출마선언을 했다.
진 위원은 주의회 17지구 기초위원이지만 지역구를 26지역구로 옮겨서 주하원의원 출마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구를 바꾸게된 이유에 대해, 자신의 17지구에서 출마를 하면 한국 아리조나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체결과 아리조나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한국 발전상과 올바른 역사가 실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Jeff Weninger 의원과 JD Mesnard 하원의장에게 도전하게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아시안 타운과 한인타운이 형성될 26지구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진재만 후보는 "코리아타운, 아시안 타운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메세지로 참석한 피닉스- 인천 직항노선 아시안연합 추진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명하면서 "바로 여러분들이 아시안타운 설립자"라고 환영인사를 했다.
격려사를 한 John Giles메사시장은 유창한 한국말로 오랜 친구인 진재만 후보 지지 연설을 하면서 "진재만 아리조나 주하원의원 출마선언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하고 "이 지역구를 아시안 통로(Asian Corridor)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만들기 위해서 메사시 차원에서 진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지구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진재만 출마자는 "현재 추진중인 피닉스-인천 직항노선 취항이 성사될 경우 캘리포니아에 살고있는 한인들과 아시안들 반 이상이 아리조나주로 이사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아시안연합 추진 위원들은 피닉스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게되면 자신들의 고향으로 가는 시간이 많이 절약이 되기 때문에 "하루빨리 피닉스-인천 직항 노선취항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을 했다.
진재만 위원의 아들과 자신의 아들이 친구이고 같은 학교 학부형이자 오랜 친구인 Mark Anderson 주 판사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26 지구에 출마하는 진재만 위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오래전에 자신이 아리조나 주상원 교육분과 위원장이었을 때 "아리조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한국발전상과 역사 실릴 수 있도록 요청한 진재만 위원을 도와서 이를 성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서는 진 위원이 추진해 새로 설립된 '행동하는 아리조나 한인 유권자연맹' Elizabeth Yee 회장과 James Park 부회장 소개가 있었고, OCA 아시안 유권자연맹 Astria Wong 아리조나 지부장은 진재만 주하원의원 후보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아시안 커뮤니티가 단결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주하원의원 출마해 낙선한 Farhana Shifa씨는 새로운 동반자 진재만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모두가 안된다고 했지만 열심히 뛰고 뛰어 아리조나 한국 운전면허 상호인정 체결과 한국발전상과 역사가 아리조나주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실리게 만들었다. 역시 모두가 안된다는 피닉스-인천 직항 노선도 우리 모두 힘을 합친다면 꼭 이루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30년 전 당시 한국 안기부의 신고로 레이건 대통령 암살범으로 잡혀간 사이 안기부가 조작에 성공한 18페이지 텍사스 150 법정 간첩사건 위장재판의 주인공이다. 그는 한국으로 압송직전에 풀려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진재만 후보는 텍사스 주 교도관, 아시안은행 설립이사, 아리조나 공화당 아시안연합 부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리조나 주의회 17지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피닉스 인천 직항노선 추진 한인커뮤니티 위원회 김동기회장은 오는 6월 3일 월요일 저녁 7시 가요 '솔개'를 부른 가수 이태원 초청 콘서트를 갖는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