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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Jun
덕 듀시 주지사는 6월 25일 '70 년 한국전쟁 기념의 날'로 선포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36
덕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2020 년 6 월 25일을 "70 년 한국전쟁 기념의 날"로 선포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는 70년전 6월25일 북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180만명의 미군 중, 36,000명의 전사장병과 8,100명의 실종장병이 생겼다는데 그 중 특히 280명의 아리조나 출신 군인이 전사했고 48명이 아직 실종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공산주의자들로부터 남한의 자유를 지켜낸 이들의 희생과 한국전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대해 "Freedom is not free"라는 글귀를 상기하며 경의를 표면서 이날을 '70주년 한국전쟁 기념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주지사 선포문은 아리조나 26지구 상원의원에 출마한 진재만 공화당 후보의 요청에 의해 발표된 것이다. 진후보는 지난 3.1절 행사때 종각에 새겨진 공헌자 이름 중 Mark Kim, Michelle Kim 두 분들의 이름을 보고 "누군가 하지도 못했던 일을 30년전에 앞장서서 했었기에 오늘 한국의 종이 여기에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또 "오렌지 카운티에 6.25 전쟁 기념비를 세우는데 모금운동으로 애쓰고 있는 Joe Pack 전차관님 등에게 응원을 드리고 싶었다"며 "비록 한 장의 종이이지만 그 분들께 드리려고 요청했다"고 동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