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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May
상공회의소, ASU 한국어 프로그램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1
아리조나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안응환)가 주최한 'ASU 한국어 프로그램 장학기금 마련골프대회'가 4월 29일 오전 7시 Legand at Arrowhead Golf Club에서 열렸다.
55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이번 골프대회는 팀별 Shot Gun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경 골프를 마친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시상식을 가졌는데 이신철 사무총장이 경품 사회를, 이형기 홍보부장이 시상식 사회를 담당했다.
시상식에 앞서 안응환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20년 동안 꾸준히 한국어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해 온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회에 참석하셔서 한국어 프로그램 장학기금마련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많이 참석해주신 여성 골퍼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그는 또한 "이 대회를 위해 후원해주신 많은 한인들과 업체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ASU한국어 프로그램의 Ebru Turker 교수 (국제언어/문화학)가 현재 한국어 학과의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Turcker 교수는 유창한 한국말로 ASU 한국어 프로그램을 소개했는데 "현재 3명의 교수와 2명의 강사 그리고 한국문학을 전공한 2명의 조교수가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고 200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 문화, 역사, 종교 등을 15개 클래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2년정도 공부한 후 한국의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Turcker 교수는 "한국학과가 3, 4년 내에 정식 전공학과목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상공회의소의 계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유영구 체육회장이 오는 6월15일부터 18일까지 있을 미주체전 선수모집에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광고를 했다.
이어 골프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가 증정됐고 그로스 챔피언과 네트 챔피언에게는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UnderPar 실내골프연습장에서 홀인원상금을 내걸었으나 수상자는 없었다.
상공회의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을 금년말 동포대잔치 행사때 ASU 한국어 프로그램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Gross Champion: 윤종훈
Net Champion: 강민호
A조: 1등 이충서, 2등 이정대
B조: 1등 신승호, 2등 한병수
여자부: 1등 김해숙, 2등 최선희
시니어부: 1등 안기종, 2등 박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