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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Feb
아리조나 연합찬양팀, 정기찬양집회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73
아리조나 교회협의회 (회장 조정기목사) 산하 연합 찬양팀은 2월2일 오후 7시 에덴교회 (양명선 목사 시무)에서 정기연합 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투산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는 투산 사랑의 빚진자 교회 정현모 목사가 초청됐다.
집회에 앞서 교회협의회 회장 조정기 목사 (갈보리교회)와 회계 양명선 목사 (에덴교회)는 오후 4시경 피닉스에 도착한 정현모 목사와 노숙자 일행을 맞아 고기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성도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정현모 목사의 기도로 집회는 시작됐다. 정현모 목사는 "시골 투산에서 왔습니다"라는 인사를 하며 함께 온 노숙자들을 소개했다.
그는 "왜 예배드리러 온 우리가 경직되어있느냐"며 모두 기립시켜 5~10명씩 하이파이브를 하게 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이어갔다.
그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 이유는 그를 건지시고 은혜를 주시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체험을 간증했다.
그는 "하나님은 사랑을 확증시켜 주시고, 은혜 주시고, 높여주시고, 돌봐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이 모든 것은 공짜가 아니며 내가 부인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고난의 과정을 걷게하신다는 것을 깨달아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예수님이 순종으로 고난을 통과할 수 있었기에 우리가 은혜 입은 자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은 때가 되면 순종하는 영혼들을 높이신다"고 말하고 "교만의 핵심은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할 때 나타나기 때문에 직분을 가질수록 낮아지고, 겸손하며, 내 느낌과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내 인생의 주인인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내 기분과 내 방식, 내 자존심을 넘어선다는 평생숙제를 감당하는 삶으로 살아야만 부흥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온유하고 겸손하게 좁은 길로 갈 때 하나님은 상 주시고 좁고 험한 길을 가는 사람을 격려해주신다"는 말로 설교를 마쳤다. 이어 특별 헌금시간을 가졌고 양명선 목사의 축도로 집회를 마쳤다.
한 참석자는 "은혜롭고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체험을 했다"며 "이 집회에 참석하길 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