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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Feb
고 전재린 목사 입관예배 및 천국환송예배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8667
고 전재린 목사의 입관예배와 천국환송예배가 2월18일과 19일 각각 열렸다.
입관예배는 2월18일(금) 오후 7시, 150여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피닉스 장로교회에서 열렸는데 고인의 막내사위이자 피닉스장로교회 담임목사인 윤원환 목사가 집례했다.
교회협의회 (이하 교협)부회장 김재옥 목사(열방교회)가 대표기도를 했고 재미한인 예수교 장로회(고신) 총회장 우영종 목사(덴버 소망교회 담임)는 "귀중한 성도의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우목사는 "고인은 교회개척에 일생을 바친 야전사령관 같은 목사였다"고 회상하면서 "죄로 인한 죽음은 형벌이지만 성도의 죽음은 하나님곁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때문에 귀중하다"고 설교했다. 그는 또한 유가족들에게 "사람의 위로를 기대하지 말고 주님안에서 진정한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며 설교를 마쳤다.
이어 초대 교협회장인 문홍국 목사(한미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조사를 했으며 민태옥 전도사의 조가가 이어졌다.
전태진 장로는 조객들에게 머리를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다.
목사회장인 조정기 목사 (갈보리 섬기는 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Viewing 순서가 이어졌다.
천국환송예배는 다음날인 19일(토) 오전 10시에 템피장로교회에서 250여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한인 예수교 장로회(고신) 총회장 우영종 목사(덴버 소망교회)의 집례로 열렸는데 그는 "복음의 야전사령관 전재린 목사의 천국환송예배를 시작한다"며 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
템피장로교회의 직전 담임목사인 윤덕곤 목사(브릿지 커뮤니티교회 담임)가 대표기도를 했고 템피장로교회 성가대의 조가가 있었다. 예수비젼교회 담임인 박대근 목사는 "승리의 복된 임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고인의 추모 동영상 방영이 있은 후 제 4, 12대 고신총회장을 역임한 김만우 목사의 조시를 윤정용 목사(템피장로교회 담임)가 대독했다.
또한 전 고신대 구약학 교수 박종칠 목사도 조사를 했고 템피장로교회 솔리데오 중창팀의 조가가 이어졌다.
임익성 장로는 고인의 약력소개를 했는데, 30년전 학생교회였던 템피장로교회에서 고 전재린 목사와 함께 지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전목사님 때문에 자신들이 기뻤고 자신들 때문에 전목사님이 즐거워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가족대표로 고인의 장남인 전태진 장로가 인사말을 했고 교협회장 오염윤목사(길벗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순서를 마치고 Viewing 시간이 이어졌다.
조객들 일부는 이날 오후 12시30분에 마리포사 가든스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하관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하관예배는 템피장로교회 윤정용목사가 집례했고 전 목사회장 김중섭 목사(만남의 교회 담임)가 기도를 하고 우영종 목사가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전 교협회장 김안수 목사(영락교회 담임)가 축도함으로 모든 장례일정을 마쳤다.
지난 2월15일 91세의 일기로 소천한 고 전재린 목사는 피닉스 장로교회와 템피장로교회 설립자이자 담임목사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