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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Feb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 강연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4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대사이자 전 동 아시아차관보가 1월25일(수) 오후 6시 스카츠데일 Gainey Ranch Golf Club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Phoenix Committee on Foreign Relations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자리에는 많은 정치인들을 비롯해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재만 아리조나 공화당 한인연락관과 전태진 아리조나 통일아카데미 대표가 참석했고 표미숙 AAAA 한인디렉터의 부군인 Christopher Kujawski씨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저녁만찬 후 6자회담 미국대표를 역임했던 크리스토퍼 힐 전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전반적인 아시아 정세와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그중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역대 미 행정부들의 대응, 한국정부의 입장, 김정은과 중국정부의 전략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 설명했다.
그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미간의 강력한 동맹, 중국과의 협력 등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서 언급하는 선제타격에 대해서 "동북아 정세를 더 큰 혼돈 속으로 몰아 넣을 수 있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