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2017-May
감로사, 불기 2561년을 맞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09
불기 2561년을 맞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가 감로사에서 50여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루어졌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사는 사시불공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이어진 2부 법요식 행사에서 감로사 주지 석인 스님은 법문에서 '대념처경'을 주제로 마음 다스림의 중요성을 설했다.
석인스님은 "감로사에 온 지 3년이 지났는데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 첫 해에는 감로사 불자들이 하던 대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가졌고, 작년엔 스님이 주체가 되어 법요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큰 법요식 행사대신 사시(9시-11시) 불공으로 법요식을 대신 하면서 규모에 맞고 불자님들께 부담가지 않는 행사로 대신한다"고 말하고 "모든 사찰에 스님들도 계시고 사부대중이 계시지만 실제 주인은 법당에 나오셔서 기도하시고 법문을 듣는 불자님들이다. 지난 세월 어려운 가운데에도 감로사를 지켜주신 불자님들께 존경을 드리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잘 이끌어 나가시자"고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법문을 전했다.
법문 후 이어진 관불행사에서는 상징적으로 새로 태어나신 부처님을 씻겨드리며 부처님께 존경을 표했으며, 석인스님께서는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염주와 단주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