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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Sep
AZ 축구대표팀 '한민족 축구대회' 출전- 우승 노린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10
아리조나 축구 대표선수단 (단장 이성호)이 오는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송암 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04년 시카고에서 첫 대회가 열린 데 이어 2006년부터는 한국에서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회에는 총 1200 여명의 참가를 예상하는데, 해외동포 25개팀, 한국내 시도대표 10개팀, 연예인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주최측이 항공권 비용을 제외한 참가팀의 숙박, 식사, 교통비를 지원한다.
대회는 청년팀(연령제한 없음), 중년팀(40세 이상), 장년팀(50세 이상)으로 나뉘어 세계대항과 지부대항으로 진행된다. 미국에서는 아리조나 대표팀을 포함해 LA 2팀, 시카고, 뉴욕, 텍사스, 오레곤 각 1팀 등 총 7팀이 참가한다.
아리조나 대표팀은 작년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재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출전하는 아리조나 대표팀의 단장은 이성호 한인회장이 맡아 선수단을 이끌고 감독은 권재린, 코치는 김동기 씨가 맡았다.
권재린 감독은 "갈수록 대회 수준이 높아져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재작년 아깝게 준우승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대회는 반드시 우승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선수단장은 "비행기표를 구입하고 직장에 휴가를 내는데 어려워했던 선수들도 있었는데 모두들 힘을 모아 좋은 선수진을 구성해 갈 수 있게 됐다"며 "어렵게 출전하는만큼 반드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