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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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썬더스톰과 많은 비, 그리고 돌발 홍수가 예상되는 아리조나의 몬순기간이 6월 15일에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공식 몬순기간은 9월 15일까지이다.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의 예보에 의하면 몬순 첫 주간은 맑고 100도 이상의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앞으로 석달 동안 이와 같은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밸리에 많은 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올 해 아리조나 몬순에 대해 알아보자. 
몬순은 스톰이 아니다. 북미 지역 68개 대학 연합 대기 과학 연구, UCAR (University Corporation for Atmospheric Research)에서는 몬순을 "대륙 또는 지구 전체와 같이 지리적으로 넓은 지역에 대규모의 바람과 비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묘사한다. 
이와 같은 사막 기후 현상은 피닉스와 같은 도시 환경에서는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에서는 멕시코 북부에 머물던 고기압이 강력해지면서 여름철에 북쪽으로 이동해 남서부 전역의 날씨를 바꿔 놓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스톰은 봄철에는 서에서 동으로 움직이지만 여름에는 반대로 동에서 서로 이동한다. 이 같은 스톰의 이동은 열대성 공기를 북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사막 전역에 습도를 높인다. 이렇게 여름철 높은 기온과 수분이 합쳐지면서 주기적인 소나기와 썬더스톰이 발생한다. 
피닉스에서는 7월에 비가 가장 많이 온다. 올 해도 1-1.05인치의 비가 예상된다. 몬순기간 중 강우량이 가장 적은 달은 6월이다. 
지난 3월 초, 솔트 리버 프로젝트 (SRP)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에서는 댐의 물을 방류했다. 봄에 눈이 녹아 내리는 물이 흘러들어 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SRP의 패티 가르시아-라이큰스는 지난 겨울이 지난 30년 간 가장 생산적인 계절이었으며 솔트 리버와 버디 리버의 6개 저수지가 모두 채워졌다고 말했다. 
SRP 저수지는 대부분 겨울에 채워지지만 몬순기간 중에 내리는 비도 큰 도움이 된다. 충분히 채워지는 건 아니지만 여름철 줄어드는 물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가르시아-라이큰스는 말했다.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SRP에서 관리하는 솔트 리버와 버디 리버 저수지들은 99% 채워졌다. 이 저수지에서 많은 양의 물이 공급되지만 관계자들은 여전히 물 절약을 강조한다. 가르시아-라이큰스는 "사막에서는 물이 귀하다. 지금 모아지는 한 방울 한 방울이 가뭄기간에 제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립기상청 피닉스 지부에서는 올 해 몬순기간에는 예년에 비해 강우량은 적고 기온은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한 마디로 덥고 건조한 여름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킹맨과 유마 등 아리조나 서부의 강우량은 예년 보다 높거나 같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다. 
지난 2년 간의 몬순기간 날씨를 감안하면 올 해는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2022년 몬순기간에는 피닉스의 7-9월 강우량이 역대 7번째였으며 2021년에는 9번째로 높은 강우량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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