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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Dec
밸리장로교회, '2022 성탄절 콘서트'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47
밸리한인장로교회 (VKPC, 이경우 목사)는 12월 24일 저녁 7시 '2022 성탄절 콘서트'를 가졌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공연은 VKPC 드럼라인, 갓스이미지 (이렉터이소라), VKPC Strings, The Soul, 영어권 미니스트리 Magnify Together (남지현 목사)와 주일학교 'Valley Victory' 등의 성도들이 무대를 펼쳤다.
공연장으로 꾸며진 교회 본당은 시작전부터 뿌연 안개효과와 다양한 스팟조명으로 멋진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장먼저 교회 찬양인도자 김세동집사가 인도하는 3명의 '드럼라인'이 무대에 올라 '북치는 소년'을 강렬한 비트로 연주함으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이어 성도들의 성찬축하 메세지 영상이 상영된 후 갓스이미지가 공연했다. 14명의 전체단원들이 'Joyful Joyful'을 공연한 후 6명의 Team1은 'Ain't No Mountain'을, 4명의 Team2는 'Revolution'을 공연했다.
이어 3인조 여성 찬양선교팀 The Soul (김한나, 오소라, 김보임)이 ' Hark! The Herald Angels Sing'과 '선물'을 부른 후 김한나 집사는 'Mary, did you know?'를 솔로로 열창했다.
주일학교 'Valley Victory'의 어린 학생들은 'The Good News Flash'라는 제목의 촌극을 공연했는데, 예수의 탄생을 취재하는 기자들의 모습을 현대극으로 재치있게 연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Magnify Together의 성도들이 '곧오소서 임마누엘'을 찬양한 후 Joelle Nam, Daniel Kwak, Jihyun Kim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Oh Holy Night을 연주했다.
모든 공연순서를 마치고 남지현 목사는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남목사는 가장 먼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모든 출연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 축제시즌을 맞이해서 크리스찬들은 '생명'과 '모범'을 상기하자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러 이땅에 오셨고 낮은 데로 임하시며 모범을 보이셨다고 말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는 낮아지신 예수님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우리가 낮아지지 않으면 크리스마스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생명으로 오시면서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말씀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모든 성도들은 일어서서 Magnify Together 찬양팀의 인도로 '기쁘다 구주오셨네'를 합창한 뒤 이경우목사의 기도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됐다.
행사 후 친교실에서는 뒷마당에서 방금 구운 군고구마와 군밤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