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019-Dec
결국 불붙는 이념논쟁, 아리조나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92
지난 12월 8일 에셀장로교회 (김태훈 목사)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와 태극기집회'를 시작으로 신문사에는 반박하는 독자투고를 하겠다는 전화와 독자투고가 이어지고 있다.
좌우 상호비방은 물론 서로 잘 아는 사이였지만 '본국'정치에 대해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고 그리고 기독교 종교논쟁까지 범위는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본사 편집부는 독자투고의 글을 받고 최대한 원문 그대로 실어주되 인신비방의 글은 삭제한 후 게재하기로 했다.
내 생각만이 옭고 그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종교까지 끌어들이는 행태는 좌우 마찬가지다.
우리는 미국에 살고있는 교포로서 서로 생각을 존중하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한국정치에 열 올리기 전에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국내에서의 삶에 대해 무엇이 중요한 지부터 돌아봐야 할 것이다.
한국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짜놓고 선동하는 프레임에 갇혀 휘둘리는 것은 한인사회에 무슨 득이 될까?
그것은 분열을 조장하는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