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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Apr
피오리아베델교회, 이동희 목사 취임예배 드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90
피오리아 베델교회는 4월15일 오후 5시 이동희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본 교회 성도들과 이웃교회 성도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해외 한인장로회 서중노회장 김재옥 목사 (아리조나 열방교회 담임)의 인도로 1부 예배가 시작됐다.
동부시찰장 최원혁 목사 (아리조나 새생명 장로교회 담임)가 기도를 했고, 해외 한인장로회 전 총회장 유영기 목사 (나성북부교회 은퇴)는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유영기 목사는 "철저히 자기를 낮추는 것이 목회자의 길"이며 "취임하는 이동희 목사는 정통신앙으로 기초가 확실하므로 뚝심있게 맡겨진 일을 묵묵히 잘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므로 목사와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며 "주님의 양이면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앙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헌신했을 때 바른 신앙을 갖고 순종하며 헌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는 한 나도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아야 충성할 수 있다"며 성도들 각자가 충성된 성도가 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칭찬받는 교회가 되므로 성도들의 진솔한 충성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모님은 긍정 에너지를 주는 분"이라며 이현주사모를 소개하기도 했다.
2부 취임식에서는 노회장 김재옥 목사가 취임하는 목사에게,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해외한인장로회 서중노회 권위에 의거해 이동희 목사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베델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교인대표로 본교회의 신태성 장로가 취임패를 증정했다.
탬피 장로교회 양성일 목사는 취임하는 목사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복음의 사역자를 불러주신 은혜를 간직하고 'Pay Forward'하는 마음으로 목회하길 바라며 마지막까지 충성된 종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믿는다"고 권면했다.
Dana Christian Mission의 안맹호 목사는 교인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하나님께서 이동희 목사 부부를 베델교회로 부르셨고 교인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음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그는 "목회는 목사 혼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각 처소에서 동참하므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교회의 일은 하나님의 일이고 곧 우리의 일이라는 믿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 공동체는 대가족이므로 믿음으로 목회자와 함께 확장되어 선교적 교회 즉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답사에 나선 이동희 취임목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교인들을 가르치고 양떼를 돌보라하신 사명을 가지고 끝까지 가 보자"고 말하며 교인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연합감리교 중북부 한인선교부 감리사 이훈경 목사의 축도로 모든 취임식 순서가 마무리됐다
친교 감사기도는 아리조나 은혜교회 전종우 목사가 담당했다.
교회에서는 친교실에 만찬을 마련해 참석자들을 대접했고 기념품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