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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Jan
아리조나 한인교회연합회 창립총회 열어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19
아리조나 한인교회 연합회 (이하 교회 연합회)는 1월13일 오후 5시 십자가의 교회 (앙성일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교회연합회는 아리조나 한인 기독교 교회협의회와 한인 목사회가 작년 11월 각각의 총회에서 통합하기로 해 결성되는 새로운 아리조나의 기독교단체다.
저녁 식사 후 6시경 시작된 예배는 창립준비위원회 총무 조용호 목사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가 사회를 담당했다.
십자가의 교회 찬양팀이 찬양을 한 후 창립준비위원 김재옥 목사 (열방교회)가 대표기도를 했다. 창립준비위원 양명선 목사 (에덴교회)가 성경봉독을 한 후 창립준비위원장 양성일 목사 (십자가의 교회)가 '하나된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시고 부르셨는데 공동체로 부르셨다"며 "우리는 한분의 아버지를 모신 한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세우고 배려해 막힌 담을 허물자"며 "오늘 창립총회를 통해 함께 연합하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준비위원 조정기 목사 (갈보리교회)가 성찬식을 진행했고 정봉수 목사 (피닉스 감리교회)의 축도로 예배순서가 마무리됐다
2부 회무처리는 준비위원장 양성일 목사가 진행했다.
준비위원회 서기 한수상 목사 (새로운 교회)가 대의원을 호명했다. 대의원은 각 교회마다 목회자와 평신도 각각 1명씩 2명인데 목사 대의원 19명과 장로 대의원 7명 등 총 26명의 대의원의 출석이 파악됐다. 이어 의장 양성일 목사는 개회선언을 했다.
회순채택을 하고 서기 한수상 목사가 경과보고를 한 후 정관심의로 진행됐다.
회장선출에서는 양성일 목사가 투표 총인원 24표 중 자신의 기권표를 제외하고 23표로 초대 교회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되어 순종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교계연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회장 투표에서는 김재옥 목사가 선출됐다.
평신도 부회장 선출에서는 잠시 정회하고 평신도 위원들만의 별도 회의를 거쳐 강범석 장로 (피닉스 감리교회)를 추천해 투표를 거쳐 그를 평신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새로 선출 된 회장과 2명의 부회장은 총무에 조용호 목사, 서기에 한수상 목사, 회계에 양명선 목사를 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2부 회무처리는 주기도문으로 폐회했고 3부 순서에서는 목사회원, 평신도 회원, 여성 회원 등으로 나뉘어 각 분과위원회 관련 자유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