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booked.net

요즘 뉴스를 보면 온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뉴스다.
매일매일 확진자 몇 명, 사망자 몇 명 추가됐다고 중계방송하듯이 해댄다.
중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3만 명을 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26개국으로 퍼져나갔다.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짜 뉴스도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아리조나에 사는 우리들은 덩달아 불안하다.

 

여행 가능한 국가로 여행을 가는 것은 안전한가?
신종코로나는 중국에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 중 99%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고, 이 중에서도 대다수가 처음 바이러스가 발생한 우한시의 후베이성에 밀집되어 있다.
각국은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 체류자는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여행 예정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그러나 이외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여행경보를 내린 국가는 없다. 몸 상태만 좋으면 가도 된다.

 

교회나 마켓은 가도되나?
아리조나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도 된다. 바이러스는 전염되는 것이지 스스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단 외출 후 손을 씻고 청결을 유지함으로 다른 독감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 우리가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영유아나 노년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거 아닌가?
노인이나 영유아만 독감을 심하게 앓는 것이 아니듯, 젊고 건강한 사람들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아직 대부분의 사망자는 노인 환자다. 영유아 사망자는 없다.

 

마스크 착용이 효과적인가?
과학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는 증거가 매우 부족하다며, 마스크 착용 효과에 회의적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마스크보다는 손을 자주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입 주변을 만지기 전에는 꼭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 더운 아리조나에서 혼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유난을 떨 필요가 있을까? 손이나 잘 씻자.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는 얼마나 긴가?
잠복기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몸에 증상이 나올 때까지의 시간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를 대략 2일에서 14일 사이로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완치될 수 있나?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많은 환자들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열, 마른기침, 숨 가쁨, 근육통, 피로와 같은 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확진자는 치료를 잘 받으면 문제없이 완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면역 체계가 약한 노년층이나 특정한 기존 질환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위험할 수 있다.
2003년 사스나 2015년 메르스보다 이번 신종 코로나의 치사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바이러스가 계속 확장하고 있어 치사율이 더 올라갈 수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온 택배로도 퍼질 수 있나?
아직 이에 대한 증거는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발 택배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할 위험은 매우 적다고 발표했다.
몸 밖으로 빠져나온 바이러스는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
CDC는 사람은 바이러스를 최대 몇 주 동안 타인에게 옮길 수 있지만, 몸 밖으로 빠져나온 바이러스는 오래 생존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일반 감기 바이러스는 사람 몸 밖에서는 24시간 이상 생존할 수 없다. 예외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사람 몸 밖에서도 몇 달씩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온 아마존 택배 받아도 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없나?
현재 신종 코로나를 치료할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하지만 전 세계 연구소에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열일하고 있다.
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의 공격을 버틸 수 있도록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투여를 병행하기도 한다.

 

기침했더니 째려보던데
전세계적으로 중국인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여러 동양계 사람들이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인종차별을 받기도 한다. 그냥 "무식한 놈, 나 기생충, BTS의 나라 '코리안'이야"하고 지나쳐 버리면 된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3-09-27

아이린 우 문인협회장, 스토리문인협회로부터 신인작품상 받아 file

아이린 우 아리조나 한인문인협회장이 지난 4월 첫시집 '가방을 들어주신다고 했잖아요 (도서출판 문학공원)'를 상재하고 한국 문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이린 우 회장은 한국 스토리문인협회 (회장 김순진)로부터 신인작품상을 받았다. 우 회장은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111호 (2023년 하반기호) ...

  • 등록일: 2023-09-27

전, 아리조나 한국문화원 고문 김명황 장로 소천 file

전 아리조나 한국문화원 고문 김명황 (Mark Kim) 장로가 지난 22일 새벽 5시 소천했다. 향년 86세. 고 김명황 장로는 아리조나 한국문화원 미셸김 원장의 부군이며 한국문화원 고문으로서 부인의 활동을 도왔다. 작년에는 아리조나 노인복지회 자문위원으로 임명됐었다. 특히 그는 1990년, 한인들에게 ...

  • 등록일: 2023-09-20

노인복지회 정기이사회 가져 file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 (회장 유영구, 이사장 이정태)는 9월 17일 오후 4시 한인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마성일 사무총창이 성원보고를 한 후 국민의례 시간이 있었다. 이정태 이사장이 인사말을 했고 유영구 회장은 활동보고 겸 인사말을 했다. 이날 한인상공회의소 이성호 회장이 게스트로 ...

  • 등록일: 2023-09-20

LA한국문화원, ASU에서 K-컬처 체험 행사 개최 file

LA 한국문화원 (원장 정상원)은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리조나 주립대학교(ASU)의 230 Pima Auditorium에서 '찾아가는 K-컬처 <2023 한국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LA 한국문화원과 ASU 국제언어학부(School of International Letters and Culture, ASU) ...

  • 등록일: 2023-09-13

마성일 한인회장, 총영사관 영사들과 환담 file

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은 9월 6일 메사시에 위치한 한식당 스톤(Stone)에서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영사들과 모임을 갖고 아리조나 교민사회의 현안들과 대한민국 정부의 교민지원정책 그리고 이와 관련한 한인회의 활동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총영사관에서 문...

  • 등록일: 2023-09-13

경로대학원 금년 가을학기가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구세군 글렌데일 교회와 아리조나 노인복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리조나 경로대학원 가을학기가 강좌들을 맡아 수고해 주실 강사님들의 부족과 구세군의 내부적인 행사관계로 취소되어 알려드립니다. 2024년도 3월초부터 7주간 계획하고 있는 봄학기의 성공적인 개강을 위해 노인복지를 위한 유익한...

  • 등록일: 2023-09-06

박재현 교수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 대표로 2023년 미국 치과 전... file

아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인 박재현 교수가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미국 치과 전문의 협회 연례 정기총회에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 협회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 ABO) 대표로 참석하였다. 미국 치과 전문의 협회는 American Dental Board of Anesthesiology, Am...

  • 등록일: 2023-08-30

마성일 한인회장, 아리조나주 비상 및 군무부국장 예방 file

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8월 22일 피닉스에 위치한 아리조나주 부사령관 겸 아리조나 비상 및 군무부국장 (The Adjutant General of Arizona and Director of the Arizona Department of Emergency and Military Affairs)인 케리 뮬렌벡(Kerry L. Muehlenbeck) 공군소장 사무실을 예방해, 지난 6...

  • 등록일: 2023-08-23

고객이 극찬한 꿀 피부 필수템, 쿠쿠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 file

대한민국 대표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의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가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며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부드럽게 모공 속까지 딥 클린 쿠쿠 마이크로 버블 클렌저는 피부 겉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에 집중한 보통의 연수기와는...

  • 등록일: 2023-08-23

연방거래위원회, 변호사 사칭 한인 사기 주의보

연방거래위원회(FTC) 는 최근 한국, 베트남, 라틴 커뮤니티에서 캐나다에 거주 중인 "변호사"가 보낸 서신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로펌에서 발송한 듯한 이 서신은 타인의 생명 보험금을 현금화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기 행위입니다. 다음을 통...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