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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Mar
미주체전 농구대표선수 선발전, 12명 선발에 20명 지원작성자: 아리조나 타임즈 조회 수: 6587
오는 6월에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제16회 미주한인 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농구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심사가 3월9일(수)과 16일(수) 양일간 오후 7시 Pecos Park 농구코트에서 열렸다.
첫번째 심사에는 원관식 농구협회장을 비롯해서 데이빗 박 체육회 사무총장 그리고 이광재 축구협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자리해서 심사과정을 지켜봤다.
이날 선발전에는 출전희망 선수 20명이 참가해 2시간이 넘도록 선발경기를 했는데, 새로 선발된 Wilkes Cornell 코치는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면서 작전을 지도하기도 했다.
1차 경기를 마치고 Cornell 코치는 선수들에게 드리볼과 수비 등을 설명하면서 개인 전술훈련에 에 대해 조언했다.
원관식 농구협회장은 "미주체전 실전에 가보면 무척 키가 큰 아마츄어급 선수들이 많이 출전해 키가 작은 우리선수들로는 매 경기가 힘들 수도 있지만 외곽슛과 빠른 속공으로 승부를 하면 기대해 볼만하다"며 "빠른 공수전환을 작전의 포인트로 삼고 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많은 선수들이 농구대회 때 봤던 선수들이라 어느 정도의 기량은 알고 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을 한 후 본 경기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Wilkes Cornell 코치는 농구협회 주최 농구대회 때마다 주심으로 활동한 바 있어서 한인들과 익숙한 인물로서 고교시절에 선수생활을 해왔던 그는 농구를 좋아해서 한인대표팀 코치도 자진해서 맡았다.
농구협회에서는 선수의 기량을 종합한 후 1차로 12명의 대표선수를 발표하고 매주 대표선수 위주로 훈련 및 경기를 하면서 약간의 추가선수를 보강할 예정이다.
농구협회 연락처 (480) 388-5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