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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May
이정우씨,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 당선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91
이정우 전 뉴멕시코한인회장이 지난 4월1일 제14대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 뉴멕시코한인회장 중 서남부연합회장으로 당선된 사람은 그가 처음이다.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네바다, 하와이 등 8개 주에 있는 한인회와 괌, 사이판, 사모아 한인회가 서남부 연합회 소속이다. 총 35~36개 한인회가 있으며, 실제 활동 중인 한인회는 26개 정도다.
오는 7월1일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 2년간 연합회장으로 일하게 된 그는 40년 넘게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1978년 미국으로 와 84년까지 피닉스에서 살았던 그는 2007년 삶터를 뉴멕시코로 옮겨 그곳에서 도, 소매업을 경영했다. 그리고 다시 2007년 피닉스로 돌아왔다.
그는 △현직 한인회장들이 서남부연합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직 회장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겠다 △차세대들이 지역한인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선출직에 참여하는 한인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서남부 각 지역 한인들이 올해 인구 CENSUS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남부연합회장 취임식은 7월1일 공식적으로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