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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Feb
아리조나 한글학교 개강 - 학생 계속 모집중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67
아리조나 한글학교 (교장 민안식) 2017년도 봄학기가 2월6일 개강했다.
한글학교 봄학기는 2월6일부터 5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 2개 클래스, 수요일 3개 클래스 등 등급별 총 5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또한 화요일에는 영어학교가 한 클래스 진행되는데 주로 5, 60대 한인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영어회화 위주로 기초부터 가르친다고 한다.
한글학교에서는 교재를 기준으로 6등급 중 현재 1등급부터 3등급까지의 기초과정을 민안식 교장과 정은주 교사가 학급을 맡아 수업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학기에서 수업을 이수한 4명의 학생들도 등급을 올려 수업을 이어가고있다.
현재는 미국인 부모들이 입양 어린이들을 데리고 오기도 하고 또한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의 한글교육을 위해 자녀를 데리고 와 교육을 시키고있다.
민안식 박사는 "한글교육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데 바른 교육을 위해 기초과정부터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워야 바르고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몇몇 대형 종교기관을 제외하고는 한글학교가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한인 어린 아이들이 한글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글로벌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한글교육을 시켰어야했다'며 후회하는 부모들을 접할 때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교장 민안식 박사는 현재는 주중에 수업이 편성돼 있지만 학생수가 늘어나면 주말 클래스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비록 개강후 1, 2주가 지났지만 학생의 레벨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등록을 받고있다"고 말하고 "부모님들이 더 늦기 전에 아이들의 한글능력을 돌아보고 첫 걸음을 내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민안식 교장 전화 814-440-2444로 하면된다.
한글학교 및 영어학교 수업 스케쥴은 다음과 같다
한글학교
월요일 오후 5시30분 초급반 II, 6시30분 초급반 I,
수요일 오후 5시 초급반 III, 6시 초급반 II, 7시 초급반 I
영어학교 : 화요일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