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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Nov
블레싱 교회, '블레싱 나잇' 행사 가져 - 금년들어 3회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57
아리조나 블레싱 교회 (담임목사 최원혁)는 10월 31일 오후 5시 '블레싱 나잇' 행사를 가졌다.
할로윈 데이를 기해 열리는 '블레싱 나잇' 행사는 아이들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좋지 않은 풍습에서 유래된 할로윈에 참여하는 대신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서 건전한 놀이로 즐거움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교회는 3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른 시간부터 봉사자들은 'STAFF'라고 쓰인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각자 맡은 부스를 점검하며 만전을 기했다. 5시에는 모든 봉사자들이 둘러서서 은혜롭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는 6시 예배로 시작됐다. 본당에 모인 어린이와 어른들은 율동과 함께 찬양을 불렀고 남선희 전도사가 말씀을 전했다.
예배가 끝나자마자 먼저 봉사자들이 각자 담당한 부스로 향했고 이어 어린이들은 야외에 마련된 다양한 놀이부스로 달려가 흥겨운 놀이를 시작했다.
부모들은 안전을 위해 아이들을 따라다니며 함께 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친교실안에서는 떡볶이, 어묵꼬치, 닭강정, 만두, 붕어빵, 아이스크림, 팝콘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로 놀이에 허기진 아이들을 기다렸다. 친교실 밖에서는 솜사탕 기계가 돌아가며 줄서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입맛을 돋구었다.
페이스페인팅, 볼링, 대형 미끄럼틀, 링토스, 미니낚시, 탁구공 넣기, 볼수영 등 아이들은 자신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각종놀이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