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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Oct
사랑의 공동체교회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39
사랑의 공동체교회는 10월 3일 오후2시 담임목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박동진 목사가 이임하고 엄기돈 목사가 취임했다.
권혁준 장로가 예배 사회를 담당했고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이철용 집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정용복 집사가 성경 골로새서 1장 25절 ~18절을 봉독했다.
본 교회 김용식 협동목사는 '목회자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가시나무 새'라는 노래의 가사를 언급하며 교회가 찾아오는 신자들에게 가시가 없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성도를 마음으로 양육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영혼의 목마름을 채우는 것이 목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는 하나님 중심으로 든든히 서서 성실한 자가 되어야 하고, 공동체 정신으로 성도와 함께 서있어야 하며, 사명이 너무도 귀하기 때문에 자신이 죽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찬양팀의 특송이 있은 후 사회자는 이임과 함께 원로목사로 취임하는 박동진 목사를 소개했다. 박동진 목사는 17년전 사랑의 공동체 교회를 개척하고 2009년 3월 이 성전을 마련했다.
이임사에 나선 박동진 목사는 30여년전 삶을 바꿀만한 계기로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는데 그동안 피할 수 없는 힘든 일이 있을 때 자기 합리화로 피하려 했고 고통스러워하는 자신의 내면을 보면서 위선, 거짓, 죄의 덩어리였다고 고백했다. 그 후 아비규구환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긴 연단 후 위선과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됐다고 간증했다. 그는 "여러분은 무엇을 보십니까? 귀막고, 외면하고, 믿고싶은 것만 믿는 환상과 착각 속에 살고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기 바란다"며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를 보며 위선과 거짓과 죄에서 해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역의 삶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며 열정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새로운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새로 취임하는 엄기돈 목사님이 하나님의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성도들에게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 교회와 세계복음선교연합회는 박동진목사에게 감사패와 선물증정을 했다.
사회자가 새로 취임하는 엄기돈 목사를 소개하고 단에 오른 엄기돈 목사는 취임사를 했다.
엄 목사는 작년 11월에 설교하러 오는길에 아리조나 사막 한 가운데를 지나며 감동받은 사연, 그 후 청빙이 되어 지난 10개월간 성도들과 함께 하며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그는 열심으로 기도하는 성도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찬양팀, 유아교역자를 위해 기도했는데 즉각적인 하나님의 응답체험 등을 간증했다.
그는 "우리의 삶은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며 박동진 목사님께서 남기신 아름다운 흔적에 더해 더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길 원한다"며 "함께 기도하고 도우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감으로 피닉스 전지역에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와 복음선교연합회로부터의 취임패가 수여된 후 아리조나 한인 기독교교회 연합회 회장 오천국 목사 (새빛교회 담임)가 축사에 나섰다.
오 목사는 "새빛교회와 2년 차이로 개척된 이 교회의 목사님이 은퇴하심이 자신에게 의미있게 다가온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예수님의 깨끗한 피로 세운 교회는 계속 발전해서 영원토록 하나님의 영광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새계복음선교연합회의 김대성 목사와 풀러신학교의 신웅길 교수는 보내온 영상으로 축사했다.
사회자의 광고가 있은 후 구세군교회 Kaliah Kim 사관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는 마무리 됐다.
교회에서는 모든 하객들에게 기념 선물과 도시락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