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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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교회협의회 주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4월 16일 일요일 오전 6시에 있었다.
템피와 메사의 중간 지역에 위치한 아리조나 동부교회 (박정인 목사 시무) 앞 파킹장에는 아버지학교 회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분주히 움직이며 도착하는 성도들의 차량안내 봉사를 하고 있었다.
찬양연습을 위해 5시 30분에 미리 도착한 연합찬양대원들의 찬양소리를 들으며 피닉스 원근각처에서 찾아오는 성도들은 속속 예배실로 들어와 부활하신 주님을 기다리듯 설레이는 마음으로 앉아있었다.
교회협의회 (이하 교협) 총무 김재옥 목사 (열방교회)가 예배 전 찬양을 인도했다.
6시 정각, 교협 부회장 이기용 목사 (연합감리교회)의 사회로 '2017년 교회협의회 주최,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가 시작됐다.
교협 서기 조정기 목사 (갈보리한인교회)의 기도에 이어 피닉스 앙상블의 최정연 단장이 지휘로 "내 증인이 되리라!" 는 힘찬 찬송과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외치는 나레이션이 온 예배당에 울려퍼질 때 함께 한 모든 성도들의 얼굴에는 은혜로운 찬양의 감격이 묻어나는듯 상기된 모습이었다. 이어 회계 박경자 전도사 (가나안교회)의 성경봉독이 있었고, 교협회장 오기현 사관이 "부활의 증인"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를 깨닫지 못하여 잠잠하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외치리라." 는 말씀을 소개하면서 이 돌들의 외침이 바로 지진을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 속에 있었던 큰 지진의 사건이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 의미하는 바를 설교했다. 그는 "부활의 영광을 믿고 알면서도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우리의 삶을 통해 진정 부활의 증인임들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북한에서 지금도 고통받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가운데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반면, 한국교회의 위선과 감추어진 죄악이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기에 이제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회개하며 부활의 증인으로 살기를 결단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생명교회의 강민석 집사의 헌금송과 함께 부활절 헌금 시간을 가진 후 김재옥 목사의 광고와 아리조나 동부교회 박정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 순서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친교시간에서는 아리조나 동부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다과와 커피로 함께 교제를 나눴다. "올해도 부활의 새벽을 깨우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부활의 축복이었고, 이 새벽연합예배를 통해서 앞으로 언젠가는 아리조나 지역교회에 아름다운 연합의 열매가 맺혀질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성도들도 있었다.
오기현 사관은 "이제는 돌들로 외치게하는 그렇게 무심한 교회가 아니라, 우리 모든 교회의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부활의 주님께 영광의 예배를 올려드리는 그 날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갈멜산 기도원장 지금순 목사는 4월 23일 주일 오후 4시30분에 투산 사과나무교회 이창언 담임목사를 강사로 창립 19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며 성도들을 초청했다.
이달 말 목사안수를 받는 교협 회계 가나안교회 박경자 전도사는 5월 1일(월)과 2일(화) 저녁 7시에 이어리 한인장로교회의 이상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찬양과 영성회복을 위한 부흥집회에 모든 성도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기사제공: 아리조나 한인 기독교교회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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