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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Dec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 가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83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담임 조용호 목사)는 12월3일 오후 3시 임직 및 은퇴 감사예배를 가졌다. 성도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다니엘 이 형제가 인도하는 본 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됐다.
조용호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김은수 씨가 장로로, 쥴리 매직 씨가 집사로 박성숙 씨가 권사로 임직하게됨과 지난 23년 동안 본 교회에서 충성되게 그 직무를 감당한 이문섭 장로가 명예롭게 은퇴하게 됨을 감사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라며 개식사를 했다. 이동천 장로의 기도가 있었고 본 교회 성가대가 '주 나와 함께 하소서, 믿음의 여행'을 찬양했다. 정이석 집사는 테너솔로를 담당했다.
다코마 노회 안맹호 목사는 사도행전 1장6절-8절을 본문으로 "성령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44년동안 교회의 모범을 보여준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며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운행하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성도들에게는 순종밖에 없음을 명심하라"고 설교했다.
임직식은 당회장 조용호 목사가 임직자들을 호명함으로 시작됐다.
조용호 목사는 김은수 장로, 쥴리 매직집사에게 박정숙 권사에게 일일이 서약을 받은 후 본 교회 교우들에게도 오른손을 들어 서약을 받았다. 참석한 목회자들과 당회원들은 단에 올라 김은수 장로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쥴리 매직 집사도 단에 올라 안수기도를 받았다. 이어 박성숙 권사를 위한 취임기도가 있었다. 이어 임직자들에게 기념품이 증정되었고 임직자들의 동영상을 보여 준 후 조용호 담임목사는 이들의 임직을 선포했다.
아리조나 목사회장 윤원환 목사 (피닉스 장로교회)는 임직자들을 앞으로 불러세우고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아리조나 은혜교회 담임 송석민 목사는 축사를 했는데 "본인이 7대 목사를 역임했던 이유로 이 자리에 선 줄로 안다"며 "하나님의 일에는 은퇴가 없는데 영어로 은퇴는 타이어를 바꿔끼운다는 뜻이므로 이문섭 장로는 은퇴하면서 명품 타이어로 바꿔 끼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은퇴식을 시작하면서 조용호 목사가 기도를 했다.
당회서기 이동천 장로는 이문섭 은퇴장로의 약력소개를 하고 조용호 목사가 은퇴선포를 했다.
이어 아리조나 교회협의회 회장 조정기 목사 (갈보리 교회)가 축사를 했다. 조 목사는 이문섭 은퇴장로에게 "성령으로 하나되라는 말은 같은 생각, 같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한 목표를 향해 가라는 뜻이므로 화목케하는 일에 충성하라"며 "책임감을 갖고 주님이 주신 사명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켜온 이문섭 은퇴장로님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동치않는 아리조나 교계가 되길 바란다"며 "믿음의 공동체로 함께 부흥하는 교회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호 담임목사는 이문섭 은퇴장로에게 기념품을 증정했고 성도들은 축복송을 부르는 가운데 임직자들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끝으로 이문섭 은퇴장로의 동영상을 보여준 후 이동천 장로가 광고하고 조용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가 마무리됐다.